▲ 권순우

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82위, 당진시청 소속)가 21일 이탈리아 비엘라챌린저 우승하고 무대를 싱가포르로 옮겨 투어 ATP 250 본선에 출전한다.

ATP 250 실내 하드 코트 이벤트인 싱가포르 테니스 오픈은 2021년에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에 있는 3,000석 규모의 OCBC 아레나에서 1년 면허로 개최된다. 2014년에 개장한 멀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장소는 스타디움 MRT 및 칼랑 지하철역에서 연결된다. 싱가포르는 1989-1992년과 1996-1999년 사이에 ATP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지난해 US오픈 본선 1회전에서 경기해 이긴 미국의 크위아트코스키 타이손(미국,187위). 타이손은 이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다. 

권순우는 지난해 US오픈 1회전에서 전미대학챔피언 출신인 타이손을 3대1(3-6 7-6<4> 6-1 6-2)로 역전해 이겼다. 

8번 시드로 싱가포르오픈투어대회에 출전하는 권순우의 박스에는 일본의 우치야마, 다니엘 타로, 인도의 라마나탄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3번 시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