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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프로화 (1)어떻게 할 것인가
이진국 기자  |  jkl@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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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12  08: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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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2013년 ‘테니스피플(The Tennis People)’이 추구하는 여러 담론 중의 하나는 ‘한국테니스의 프로화’ 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테니스의 세계화를 갈망하는 동호인, 선수, 지도자 등 각 계의 테니스 인들이 주창 해 왔고, 또 연관단체의 책임자들이 구체적인 추진계획까지 논의했던 ‘숙원사업’ 이었던 ‘프로화’가 아직도 요원(?)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하여 ‘테니스피플(The Tennis People)’은 ‘한국테니스의 프로화’ 란 화두를 새롭게 던짐과 동시에 각계각층의 테니스 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여 ‘한국테니스의 프로화’를 앞당기는 데 조그만 힘을 보태고자 한다.

 

한국테니스의 현주소

구분 숫자
ATP(1~100위) 0
WTP(1~100위) 0
남자주니어(1~100위) 6
여자주니어(1~100위) 0
실업팀(기업) 6
실업팀(지자체) 16
코트 15000면
실내코트 200면
등록선수 1289명


남자 178
여자 125
남자 주니어 366
여자 주니어 212
초등 남자 234
초등 여자 174


프로화(professionalization), 왜 필요한가?
오늘날 스포츠가 널리 대중화되고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상업자본의 개입이 불가피하다. 대중화를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이나 홍보 및 촉진활동, 그리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 맞는 육성시스템이 필요한데, 이 모든 것들을 국가예산으로 집행하기에는,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비록 세계10위권 수준이라 해도, 불가능하며 또 가능하다 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상업자본, 즉 기업의 개입이 불가피한 것이다. 그래서 많은 스포츠와 기업자본이 제휴한 결과가 바로 ‘프로스포츠(professional sports)’ 인 것이다. 21세기 현재, ‘프로스포츠’는 ‘시장(markets)’을 의미하며, 이것은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보장하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기도 하다.

이해당사자 및 역할
그렇다며 ‘프로화’의 이해당사자는 누구이며, 각각의 역할은 어떤 것일까? 뻔한 얘기지만 이렇게 굳이 자문하며 정리를 하는 것은 향후 ‘프로화’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각 이해당사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상충하는 입장을 정리, 조정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여태까지 ‘프로화’가 지지부진한 큰 이유중의 하나는 각 이해당사자 간의 상충하는 입장을 조정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 팬(supporters)
프로스포츠의 가장 핵심적인 근간은 바로 ‘팬’ 이다. 프로선수들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로 그들의 존재 이유인 것이다. 또한 선수들이 누리는 대부분의 부와 명예는 바로 ‘팬’들의 관심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다.


2 기업(enterprise)
언급했듯이 ‘스포츠(sports)’ 그 자체만으로는 ‘구슬’ 일 뿐이다. ‘기업(enterprise)’이라는 실로 잘 꿰어야만 비로소 ‘보배(프로화)’가 되는 것이다. 기업은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과 투자를 통해서 ‘스포츠(sports)’와 ‘팬(supporters)’을 연결하여 거대한 ‘시장(markets)’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시장(markets)’에서 테니스의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서로 뒤엉켜 부딪혀가며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제휴하면서 공생을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보장하는 것이다.


3 선수(players)
프로스포츠를 구성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당사자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팬(supporters)들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하고 야유하며, 또 주머니를 열어 ‘시장(market)’이 돌아갈 수 있도록 ‘피(money)’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수준에 따라 시장 전체가 살아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한다.


4 지도자(mentors)
테니스의 경우 저절로 만들어진 스타는 거의 없다. 대부분이 좋은 지도자의 눈에 띄어 집중적인 조련을 받아 세계적인 선수로 컸다. ‘구슬(players)’ 이 되느냐 ‘스타(star players)’가 되느냐는 전적으로 ‘지도자(mentors)’에게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5 조직(organizations)
프로화를 위한 모든 구성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내.외적인 형식과 절차를 만들고, 여러 법적.행정적 절차와 전체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실행에 옮기는 등 선두에 서서 ‘프로화’의 전체 밑그림을 그리고 관리하는 콘트롤 타워라고 할 수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각급학교 및 실업연맹, 그리고 각종 동호인 및 지도자 단체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6 지방자치단체(community)
지방자치제의 활성화에 따른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는 바로 각 지방자치 단체들의 ‘독립성’ 과 ‘효율성’ 추구 일 것이다. 특히 ‘독립성’은 바로 지역사회(community)가 중앙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 자립 및 독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치단체들은 민간부문 못지않은 ‘효율성’이 요구되며, ‘한국테니스프로화’ 라는 화두는 테니스 계와 자치단체들 쌍방이 반드시 제휴해야 할 훌륭한 ‘공동프로젝트’ 라고 할 수 있다.

 

 

 

프로화의 조건(requirements)

프로테니스(pro tennis)의 태동조건은 수없이 많을 뿐만 아니라 우선 순위도 다르다. 그러나 우선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큰 틀에서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에 다음과 같이 간추려 본다.

1 스타플레이어(Star Players)
프로골프(pro golf)가 박세리 라는 걸출한 스타플레이어의 등장에 힘입어 국내프로리그 활성화와 세계무대제패 및 세계 4위 규모의 골프시장을 형성했듯이, 프로 테니스의 활성화를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조건 중의 하나는 스타플레이어(star players)의 등장이다.
따라서, 스타플레이어를 어떻게 길러내느냐 하는 것은 한국테니스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이다.


2 기업의 후원(Sponsorship)
프로화가 되려면 기업의 투자가 필수적인데, 이것은 프로테니스가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기업은 위험부담(risk-taking)을 감수해야 한다. 일단 궤도에 오르기만 하면 그 다음은 걱정할 것 없다. 우선 ‘팬(supporters)’들이 주머니를 열고, 미디어 등 연관기업들의 투자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


3 국내리그의 활성화(Local league)
우선 학원리그 및 실업리그를 활성화 해야 한다. 엘리트 선수들의 이벤트성 대회를 상시 리그제로 전환해야 하며, 특히 실업대회의 상금규모와 숫자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당장의 실업리그만 잘 다듬고 키워도 프로화에 준하는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4 유소년 클럽 활성화(Youth Club)
프로스포츠의 인적 구성은 피라미드 형태로 될 수 밖에 없다. 피라미드의 최 정점에 스타플레이어(star players)가 있고, 맨 하부 층에는 동호인과 더불어 유소년 들이 테니스를 즐겨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한국테니스의 하부 층은 다소 기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중년층 이상의 동호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피라미드의 하부 층은 정점으로 가는 인재들의 ‘풀(pool)’ 이어야 선 순환이 이루어지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보장되는데, 현재의 하부 층은 중년층이 주축이 되는 동호인, 즉, ‘그들만의 리그’ 로서 따로 놀고 있는 것이다. 테니스 코트에 어린이들을 끌어들여야 한다.


5 제도적 보완(Policy)
현재 아마와 프로의 중간쯤에서 운영되고 있는 실업 팀의 대다수는 지방자치단체 팀이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전국체전, 도민체전 등 관공서 팀의 창단목적이 되는 대회를 중심으로 실업 팀이 운영되다 보니 많은 문제점이 있고, 또 한편으로는 한국테니스 프로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6 테니스인프라 확충(Infrastructure)
시설적인 측면에서 가장 시급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실내코트(indoor court)’ 이다. 이것은 단순히 악천후에 대비하는 차원이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각종 학원리그의 활성화 및 유소년 클럽활성화 등의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방향과도 직결되는 것이다. 당장 전국 232개의 시.군.구에 실내코트 하나 씩 건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7 미디어의 참여(Media)
프로스포츠와 방송매체(media)는 악어와 악어새처럼 서로 공생의 관계에 있다. 혹자는 ‘스타가 나오고 기업의 후원만 있으면 방송은 저절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있다’ 고 얘기한다. 맞는 말이지만 지나치게 한가한 말이기도 하다. 보다 적극적이고 매력적인 제안으로 미디어(media)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 매체의 속성에는 수익성(profitability)외에 공공성(publicity)도 있기 때문이다.


8 소통(Communication)
“내려놓고 소통하자!”

얼마 전 NH농협은행 테니스 팀의 박용국 감독이 한 말이다.
한국테니스의 프로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그렇게 대답했다. 여러 난제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서로 각자의 입장이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다 보면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백 번을 들어도 맞는 말이다. 어쩌면 위에 열거한 다른 어떤 조건 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여자프로농구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인 방향(direction)과 전략(strategies) 및 부문별 최적화(optimization)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밀고 당기라!(Push & Pull)

한국테니스의 프로화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바로 ‘밀고 당기기 전략(push & pull strategy)’ 이다. 한국테니스를 구조적으로 설명하면 피라미드 형이라 할 수 있다. 피라미드의 최 정점에 스타 플레이어가 있고, 최하부층에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있다. 따라서 한국테니스가 지속 가능한(sustainable) 성공을 이루려면 피라미드의 하부구조를 단단히 다짐(push)과 동시에 최 상부에서 끊임없이 스타를 배출(pull)해야 한다.


1 밀기(Push)
테니스 피라미드(tennis pyramid)의 최 하층부를 구성하는 동호인은 프로스포츠를 구성하는 풀뿌리(grassroots)이자 핵심(core) 이다. 이들은 팬(fan)으로서 프로스포츠의 존재 이유이며, 든든한 후원자(supporters)로서 프로스포츠를 지탱한다. 따라서 테니스가 프로화 되려면 동호인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기 있는 프로스포츠는 열렬한 팬(fan)과 후원자(supporters)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 되었다. 특히 미국의 메이저리그나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의 프리메라 리그 등의 팬들에게 야구나 축구는 그저 동호인으로서 즐기는 스포츠의 수준을 넘어 생활이자 철학이며 신앙이기도 하다. 예컨대 스페인의 프로축구팀 FC 바르셀로나의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놀랍다.

19만 명의 조합원에 의해 운영되는 시민구단이며, 구단가치가 1조 4천억 원이나 된다. 스페인 인구의 4분의 1이 바르셀로나 팬이고, 2012시즌 한 경기 평균관중이 8만 4천명, 공식 팬클럽만 1,335개나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살펴보자. 2012시즌 K리그의 16개 프로구단의 경기당 평균관중은 약 7천 명, 누적관중도 240만 명이나 된다. 야구는 누적관중 700만 명을 넘었고, 올해 10구단이 승인됨으로써 꿈의 1천만 관중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201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준결승부터 2만원~2만5천원 정도 하는 입장권이 매진되고 암표상이 등장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공중파 및 스포츠채널의 중계가 이어졌다.

또, 테니스 선진국의 공통점은 유소년 클럽 등이 매우 활성화 되어있어 테니스를 즐기며 배우는 어린이들이 많아서 주니어 선수 층이 매우 두텁다. 이런 토대 위에서 수많은 어린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자신들의 우상(idol)이나 롤 모델(role model)로 삼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선 순환구조를 형성한다.

동호인의 역할이 크다

따라서 그저 가만히 앉아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냥 이제까지 해 왔던 대로 열심히 테니스를 즐기되 다만, 지금보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적극적인 참여(participation)와 배려가 필요하다. 예컨대, 테니스경기가 열리면 시간을 내어 자녀들을 데리고, 또는 클럽회원들끼리 모여 소풍 겸 관람해 보자. 코트에서 매일 보는 사람들하고 게임만 하지 말고, 아이들을 코트에서 놀게 하고, 지역사회의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며, 실내코트 등의 시설확충민원을 제기하는 등 동호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적지 않다. 거저 가만히 앉아서, 일년 내내 테니스 경기장을 단 한 번도 찾지 않고, 아이들을 코트에서 쫓아내고 어른들끼리 서로 한 게임이라도 더하려고 코트 쟁탈전을 벌이는 한 프로테니스는커녕 한국테니스의 미래는 없다. 우리 동호인 각자가 다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테니스 피플(tennis people)이다!”


2 당기기(Pull)

사실 스타(star players)는 테니스피라미드의 잘 다져진 하부 층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것이 정상적이고 바람직하다. 그래야 지속 가능한(sustainable) 순환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모든 여건이 충족되어 자연스레 스타가 배출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빨리빨리 DNA’가 지배하는 행동패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우리로서는 갑갑하기가 그지없다.

골프의 박세리를 통해 보았듯이, 현대스포츠에서 스타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박세리의 성공을 보고 수많은 박세리 키즈(kids)들이 골프에 뛰어들어 세계골프를 평정했고, 보잘것없던 한국골프산업규모를 세계4위권에 올려놓을 만큼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테니스의 경우 우리는 아직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제반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 당면과제는 Top 100 선수를 배출하는 것이지만 그것도 그리 만만치 않아 보인다.

   
▲ 프로스포츠 효과

유망주를 선진 시스템에 맡겨야

그렇다면 답은 간단하다. 그런 시스템을 갖춘 곳에 선수를 보내면 된다. 일본의 니시코리(18위/25세)가 좋은 예다. 그는 13세 때 소니(Sony) ‘모리타재단’의 전폭적인 후원아래 미국에 건너가 거주하면서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에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은 물론 ‘니시코리팀(Team Nishikori)’의 철저한 관리하에 만들어진 선수다.

또한 일본은 테니스 인프라에서도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다. 마쓰오카 슈조(전 세계 46위)등의 전직 선수들은 앞장서서 전국을 순회하며 기본훈련교육을 통해 주니어들의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 마디로 일본은 ‘밀고 당기기(push & pull)’를 확실하게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유망 주니어들을 선발해서는 성적을 봐 가며 한두 해 찔끔찔끔 후원하다 성적이 시원찮으면 슬그머니 후원을 중단하지 말고, 니시코리처럼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승부를 걸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려면 일본의 ‘모리타재단(Morita Foundation)’처럼 기금을 조성해서 지속적, 집중적으로 유망선수들을 지원하여 세계무대에 통할 스타로 키워내야 한다. 재원이 없으면 테니스협회의 테니스 발전기금 40억원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협회, 발전기금 사용도 고려

또, 한편으로는 선수들이 국내에서 자신의 기량을 검증 받는 무대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실업대회의 규모와 숫자를 과감하게 늘려 경쟁구도를 형성하여 프로화로 가는 초석을 쌓을 필요가 있다. 프로화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선수들이 세계무대로 진입하기 위한 발판(platform)이 되기 때문이다.

과거의 스포츠 스타는 탄생(born) 했지만, 현재의 스포츠 스타는 만들어진다(made). 대한테니스협회를 비롯한 각급 단체들(organizations)과 기업들(sponsors), 그리고 스포츠마케팅 사(ageny)와 미디어(media)들이 공조해야 한다. 특히 기업과 미디어는 만들어진 스타만 찾을 것이 아니라 투자를 통해 직접 키워낸다는 각오로 각자의 공적 역할에 좀 더 충실해야 한다. 한국 테니스 지금이 최대의 위기이자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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