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테니스 유망주 박소현(성남시청, CJ후원)이 국제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박소현(505위)은 7일 터키 안탈랴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 W15 안탈랴 5차대회 결승에서 루마니아의 미리암 비앙카 불가루(370위)에게 2-6 3-6으로 패했다.  경기시간은 1시간 22분. 박소현은 2019년 4월 안탈랴대회에서 자신의 첫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했고 이번 5차대회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해 안탈랴클레이코트와 인연이 있다.

성남시청 소속 박소현은 이상훈 감독, 강성균 코치,박우혁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고 CJ, 요넥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박소현은 시즌 첫 개인 준우승과 동시에 한국테니스에 코로나기간중에 트로피를 들어 보였다.  터키, 스페인, 튀니지, 이집트 등에서 열리는 이번주 서키트, 퓨처스대회에서 아시아 선수가 결승에 오른 것은 박소현이 유일하다. 

▲ 1세트 어렵게 시작했다

▲ 2세트 반전의 기회가 있었으나 매듭을 짓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