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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 "힘들겠지만 그랜드슬램 우승 도전한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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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5  07: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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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OPEN 2020 년 9 월 4 일 금요일 미국 뉴욕 앤디 머레이 기자 회견
F. 오거 알리아심 / A. 머레이

6-2, 6-3, 6-4

 

Q. 펠릭스가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가 당신을 놀라게 했나

머레이 : 내가 기대했던대로 플레이했다. 빠른 스트로크와 서브를 구사했다. 나는 그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 서브는 지난 몇주동안 제일 잘 들어간것 같다.

Q. 오늘 몸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1회전 니시오카와의 긴 경기 피로가 영향이 있었나

머레이 : 오랫동안 플레이 한 경기 중 가장 긴 경기였다. 더 많은 경기를 할수록 신체가 단련되기도 하지만 누적된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지난 2주 동안 즈베레프와 긴 경기를 치렀고 다음 날은 특별히 좋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육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다시 똑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내가 바라던 수준의 경기는 아니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몸을 만들어야 하고 내년 초에 좋은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Q. 게임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머레이 : 가끔 좋은 플레이를 하는데 기복이 심했다. 지속적으로 더 나은 테니스, 지속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테니스를 하고 싶다. 1회전에선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더 잘 뛰었다 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즈베레프를 상대로 정말 좋은 경기를 했고 티아포와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자꾸 개선될 것이다.

Q. 앞으로 클레이 코트 시즌과 어떤 토너먼트에 참가할 것인지에 대해 알고싶다

머레이 : 지금 당장 계획은 프랑스오픈만 출전하는 것이다. 2017년 이후로 클레이코트 경기를 한 적이 없어 아주 오랜만이다. 로마대회는 내 몸 밸런스상 무리다.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

지난 10개월 정도의 시간에 비해 상당히 강렬한 일정과 경기 연속이었다. 프랑스오픈 전에 클레이코트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Q. 바로 귀국하나 아니면 플러싱 메도우에 머물면서 제이미 머레이, 단 에반스, 케모론 노리와 같은 영국 선수를 응원하나

머레이 : 가족을 만나러 집에 갈 것이다.

Q. 경기 전에 펠릭스는 그가 11살이었을 때인 9년 전 US오픈에서 당신을 실제로 보았다고 말했다. 기분이 어떤가

머레이 : 개인적으로 애거시나 샘프라스와 경기를 못해서 아쉬웠다. 젊은 선수가 경험있는 선수의 경기를 보고 실제로 경험있는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것은 무척 의미가 있다. 젊은 선수들과 대결할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

Q. 어제 기분이 어땠는지, 경기 전 기분이 어땠는지

머레이 :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그랜드슬램 테니스를 많이하지 않았다. 육체적으로 첫 경기에서 잘 견뎌냈고 아마도 내가했던 것보다 조금 더 잘 회복했으면 좋았을것이다. 아주 오랫동안 경기를 하지 않다가 4시간 30분 동안 경기를 하니 내스스로도 대단하게 생각했다.

Q. 고관절 수술과 같은 심각한 부상에서 복귀했는데 그렇게 긴 게임을 하는 것이 대단해 보였다.

머레이 : 그동안의 그랜드슬램 결과는 자랑스러웠고 잘해냈다.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도 더 잘하기를 기대할 지도 모른다. 잘 살펴본 다음,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찾아볼 것이다. 그리고 몇주 뒤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상황을 더 잘 처리할 것으로 본다.

세계 115 위, 120위에 올랐고 내 게임은 바로 지금 그것을 반영한다. 순위를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려면 더 나아져야 한다.

Q. 적어도 5세트 경기에서 승리 한 후 지난주에 톱 10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것이 한 걸음 더 나아 간다고 생각이 들지 않나

머레이 : 수술한 엉덩이가 좋아 졌고, 5세트 경기에 잘 대처했다는 것이 소득이다. 매우 힘든 상대를 만나 비교적 잘 대처했다. 5세트 경기를 뒷받침 할 능력이 생긴게 보람이다.

다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하는 것은 어렵다. 정상적인 몸 상태에서도 힘들었다. 그래도 힘들겠지만 계속 노력할 것이다. 내 몸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활용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속 135, 140마일 서비스를 하고 베이스라인 뒤에서 볼을 크게 치는 선수들과 겨루기 때문에 타이밍이 정확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더 좋은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고 그들과 연습하는 것이 나에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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