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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발전 아이디어] (2) 진천선수촌을 국립테니스센터로트레이너, 각종 코트 14면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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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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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진천선수촌. 오른쪽 하단에 테니스장이 있다
 
   
 
 
▲ 2012년 진천선수촌 테니스 주니어 육성팀

우리나라에서 테니스 인기는 어느정도일까. 최근에 실내테니스연습장이 생기면서 20~30대가 배우고 싶어하는 운동으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그 수치는 낮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로는 야구, 축구, 골프, 수영, 농구순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테니스는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비인기 종목이다. 어느정도 할줄 알아야 하는 운동으로는 수영, 자전거, 등산, 골프 순으로 테니스는 10위안에도 못든다. 실제로 초등학생에게 테니스 라켓을 보여주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아무 답을 못했다. 테니스를 모른다. 테니스를 어떻게 하면 널리 보급해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

테니스가 인기를 끌면 테니스 지도자들이 직업으로 형성되고 우수한 자원들이 선수를 하게 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같은 명사가 탄생하고 국회의원에 당선도 되는 등 정치권에서도 나서 테니스 종목의 확대에 힘을 쓸 수 있게 된다. 1년 임대료만 100만불에 달하는 ATP 투어 대회도 어렵지 않게 만들어진다.

이에 <테니스피플>에서는 각계각층의 테니스 발전 아이디어를 모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그 두번째 순서로 경기도테니스협회 정용택 사무국장의 아이디어를 테니스발전 아이디어 2편으로 내 보낸다. 편집자

경기도테니스협회(회장 김녹중)는 요즘 고민이 많다. 한때 엘리트 테니스의 활발한 지역으로 뽑혔지만 경기도내 테니스 선수들이 학교수업을 들어가야 하는 관계로 타시도로 전학을 다수가 했다는 것이다. 소년체전의 경우 메달 획득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전국체전의 경우 여고부 멤버를 구성못할 지경에 빠졌다는 것이다.

잘하는 선수도 학업을 변경해 외국 아카데미로 가거나 서울의 테니스 아카데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제 각 시도테니스협회에서 선수들을 놓고 지원해 육성하는 것이 어려운 여건이라고 한다. 정현, 장수정, 정윤성 등을 배출한 경기도테니스협회에서 선수들 육성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선수 육성에 손을 놓을 수는 없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캐나다나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처럼 국립테니스센터가 필요하다는 것이 지도자들과 시도테니스협회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때 김천과 순창, 남원 등 실내코트와 부대시설을 갖춘 곳을 테니스훈련센터로 고려한 적도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스위스 국립테니스센터나 캐나다 국립테니스센터에 뒤지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진천선수촌이다.

진천선수촌은 조동길 회장시절에 주니어 육성팀이 베이스캠프로 삼아 활용한 적이 있어 우리나라 잘 나가는 유망주들을 그곳으로 모아 훈련시키고 경쟁시키는 것이 어렵지는 않아 보인다. 충북진천 선수촌에는 실내 하드코트 4면, 실외 하드코트 6면, 클레이코트 4면이 있다. 총 14면의 코트가 놀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에서는 대한체육회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전임지도자도 있고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 등에 훈련비도 연간 몇차례 지원을 한다.

진천 선수촌에는 테니스장외에 육상 트랙, 수영장,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메디컬 센터 등이 있다. 트레이닝 센터는 최고의 트레이너들이 근무하고 있다.

진천 선수촌은 먹고 자는 문제도 일거에 해결해준다. 600명식사가 가능한 선수 식당, 1150명이 숙박 가능한 숙소가 있다.

문제는 테니스선수 운영매니저다.

최근 <테니스피플> 해외테니스아카데미와 최주연아카데미 기사를 본 선수 부모에게서 연락이 왔다.

"한국에 해외수준의 아카데미 만들면 한국테니스 세계에 통합니다. 한국 코치들이 어떤 면에서는 외국코치보다 수십배 낫습니다. 코트 확보, 인력 예산, 프로그램, 해외 대회 출전 계획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가 가능한 테니스행정가 및 디렉터 한 명만 있으면 한국테니스는 크게 달라집니다."

결국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길을 찾게 되고 길이 열리고 테니스 선진국에 오른다.

데이비스컵 선수와 감독을 지낸 김성배 테니스방송해설위원은 "한국테니스는 태릉선수촌 불암산을 뛸 때 국제대회 성적이 좋았다"며 "선수촌만큼 좋은 훈련장은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 정용택 사무국장은 "각 시도 우수선수를 진천선수촌에 입촌시켜 훈련이 이뤄진다면 세계에 통할 선수가 만들어 질 수 있다"며 "각 시도에서 적극적인 응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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