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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에이스 권순우 기억에 남는 샷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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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5  06: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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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인도 푸네대회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공개훈련한 권순우(23· 당진시청 소속, CJ후원)가 기자회견에서 최근 기억에 남는 경기와 샷에 대한 질문에 인도 푸네에서 열린 ATP 타타투어 대회 구네스와란 경기 매치 포인트를 들었다.

권순우는 "인도 푸네 16강전 구네스와란 선수와의 매치 포인트에서 엉겁결에 댄 공이 넘어간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구네스와란을 자주 만나 경기한 권순우는 투어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감을 장착했다. 

권순우는 구네스와란과 아시안게임 포함해 6번 경기를 했다.  2019년 7월 이전까지 4전 전패로 열세였다. 권순우가 구네스와란을 넘어선 것은 2019년 7월 22일 애틀란타투어 1회전에서다.  권순우는 첫세트 타이브레이크로 내준 뒤 2세트 접전을 벌이다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3세트 베이글 스코어로 이겼다. 올해 2월 인도 푸네대회에서 그를 상대로 처음으로 첫세트를 따냈다.  그리고 2세트 타이브레이크 6대5에서 그야말로 엉겁결에 라켓을 댄 볼이 상대 코트 구석에 떨어졌다.  

흔히 테니스에서 운도 실력이라고한다. 자신감과 볼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가면서 자신보다 키가 크고 서브와 스트로크가 좋은 상대를 이긴다. 

   
▲ 권순우의 구네스와란 상대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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