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느와 페르

코트에서 라켓를 부러뜨리며 문제를 일으키고 특이한 플레이로 관객을 즐겁게 하는 프랑스의 브누와 페르의 특징은 수염이다. 이번에는 머리카락을 진 분홍색으로 염색해 화제다.

페르는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예전에 머리를 하얗게하고 주위를 놀라게했지만 이번에도 꽤 인상깊은 색상을 택했다.

팬들은 "정말 브누와야?" "여름 트렌드 컬러구나" "테니스보다 머리가 더 좋네"등의 코멘트를 달고 있다.

또한 BNP파리바 We Are Tennis의 트위터에 과거 페르 헤어 스타일을 올렸다.

남자 테니스 투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적어도 7월중에는 재개되지 않아 페르의 화려한 머리가 코트에서 선보이게 될 지 기대된다.

브누와 페르(Benoît Paire, 1989년 5월 8일 ~ )는 프랑스 프로 테니스 선수로 아비뇽 출신이다. 페르는 2015년 9월 열린 US오픈 1회전에서, 전년도 준우승자인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를 이겨 주목을 받았다. 페르는 이날 경기에서 최고 시속 215km를 기록했고 21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다.

▲ 2018년 프랑스오픈때 브느와 페르 헤어 스타일. 사진 황서진 기자

▲ 페르 헤어 스타일 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