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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전자판정' 테니스시대 도래하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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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9  0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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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니스대회는 대회 관계자만 지켜보는 무관중 테니스대회 방식의 대회 운영이 일상화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3월 초에 스포츠계가 문을 닫았을 때 테니스 커뮤니티는 조만간 다시 대회가 열리고 선수들이 활발하게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전 세계를 휩쓸면서 주요 행사가 줄줄이 취소돼 좀처럼 대회 재개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윔블던이 취소되고 주요 테니스 관계자들이 2020년에 테니스 경기를 보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ATP와 WTA 투어가 7월 말까지 모든 이벤트를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스포츠가 서서히 재개되어 테니스가 예상보다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에서 분데스리가가 시작되고 골프의 PGA 투어가 다음 달에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조만간 테니스 대회의 재개를 기대하면서 코로나사태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테니스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모임이 금지된 상태에서 테니스 대회도 관중수 제한을 할 것이다. 무관중 경기, 옆자리를 비워둔 채 관중이 있는 경기방식도 택할것이다.

출전 선수들도 32명이나 16명으로 줄여 작은 지역 대회를 지향할 수도 있다.

   
▲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 코트에 체어 엄파이어 1명만이 있고 다른 라인들은 호크아이 컴퓨터 전자판정을 한다
   
 

그랜드슬램과 마스터스시리즈, 투어대회 등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는 최대 11명의 심판으로 구성된 팀이 코트에 입장한다. 45분에서 50분 간격으로 교대도 된다.  물론 대부분의 낮은 등급의 대회에서는 한두명의 심판이 경기에 입장해 진행하기도 한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는 어떻게 될까.

ATP 넥스트제너레이션 결선대회 처럼 라인 심판이 필요하지 않도록하는 호크아이 기술을 도입할 수도 있다. 체어 엄파이어 한명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이 방식이 채택되면 모든 대회에서 라인 심판 팀이 필요하지 않다.

선수들도 라인 엄파이어 대신 호크아이 기술을 이용한 전자판정에 대해 호의적이다. 세계 5위 다닐 메드베데프는 “전자판정은 매우 빠르며 실수하지 않는다"며 "다른 모든 스포츠에는 이미 도입이 되고 있어 경기마다 공정한 판정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테니스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 되려면 많은 직원이 필요하다. 모든 행사가 메인 코트에서 이뤄질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프로토콜을 준수하게 할 인력이 필요하다.

또한 대회의 중계나 보급에 추가 인력이 투입된다.

2020년 테니스 일정에 남아 있는 그랜드슬램 이벤트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은 2주간 남자 선수 128명, 여자 선수 128명이 경기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19 대 유행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코로나 종식이 선언되지 않는 한 예전처럼 대회를 개최하기는 불가능하다.

테니스에서 가장 소중히 여겨지는 4대 그랜드슬램 행사의 구조가 바뀌고 있다.

현장의 인원 수를 최대한 줄이면서 남자와 여자 선수의 대회가 열릴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해결하기위한 새로운 해결책이 나오기 전까지 관중없는 대회의 개최가 예상된다. 이는 스포츠 전체가 직면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지 검토하게 된다.

전 US오픈 준우승자 토드 마틴은 “고화질, 고품질의 콘텐츠에 대한 요구로 인해 테니스 입장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유명클럽에서 소규모로 대회가 열리고 클럽 멤버들 정도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 테니스는 가능한 빨리 정상을 되찾기 위해 이전보다 경기외적인 요소인 전염병 방역과 예방이라는 업무가 추가되면서 노력을 두배로 늘려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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