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테니스 선수들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국가대표선수와 함께하는 1박2일 테니스캠프’가  열렸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2018년 9월 1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국가대표선수와 함께하는 1박2일 테니스캠프’를 안성국제정구장 내 테니스장과 LS미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체육회의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체육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행됐으며, 경기도내 테니스 유망주 45명이 참여했다. 캠프에는 현 국가대표팀 정희성 감독(부천시청)과 서용범 코치, 전 국가대표 이진아, 안성시청 팀의 윤요섭ㆍ한성재ㆍ노상우ㆍ김성훈 등이 강사로 나서 원 포인트 레슨 및 멘토링 강의, 안성퓨처스대회 관전 등을 통해 기술습득은 물론, 꿈을 이루기 위한 어린 선수들이 가져야할 마음 자세 등을 배웠다. 특히, 원 포인트 레슨에서는 서브와 포핸드를 중심으로 현대 테니스의 기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호평을 받았다. 김녹중 경기도테니스협회장은 “비록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어린 선수들이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와 선수들로부터 의미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한다”며서 “스포츠 스타를 통한 멘토링 교육은 선수들의 가치관과 꿈을 심어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앞으로 이 같은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문체육 테니스 선수와 지도자는 1997명으로 나타났다.

대한체육회 선수, 지도자 등록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테니스 선수는 1568명, 지도자는 429명으로 등록됐다.

전문체육 선수들은 경기도가 남자 202명, 여자 124명 합계 326명으로 전체 21%로 1위를 차지했고 서울은 남자 107명, 여자 84명(합계 191명)으로 전체 12%를 차지해  17개 시도가운데 2위에 올랐다. 149명의 선수가 등록한 경북이 3위 자리를 지켰다. 강원이 경북보다 9명 모자란 140명으로 4위에 올랐다.

지도자도 경기도가 99명이 등록해 전체 429명 가운데 23%를 차지, 1위에 올랐다. 나머지 순위는 선수 수에 비례해 서울, 경북, 강원이 나란히 2~4위를 차지했다.  선수수로는 17개 시도 가운데 12위인 충북(57명)이 지도자는 23명이 등록돼 5위에 올랐다.  선수수 5위 전북(87명)은 지도자 순위에서 12위(17명)에 그쳐 선수에 비해 지도자 수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도별 테니스 선수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1568명)은 최고치인 2006년 1938명에 비해 500여명이 줄었다. 2017년 테니스 선수는 1498명으로 최저치에 달하다 지난해 70여명이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학교나 팀 소속외에도 클럽, 아카데미 선수 등록으로 폭이 넓어져 선수 등록이 가능해졌다. 대한체육회 신청시스템을 통해 회원종목단체 선택 후 본인인증을 통해 선수등록을 할 수 있다.

2019 테니스 선수 등록 현황

▲ 2019 테니스 전문체육 지도자 등록 현황

▲ 연도별 선수 등록현황

선수등록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