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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년 연기설 '모락모락'테니스는 어떻게 되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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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4  09: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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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올림픽위원회 바흐 위원장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 수순을 밟고 있다.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의 집행위원회(EB)는 23일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2020 도쿄 올림픽 계획 시나리오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

이 시나리오는 2020년 7월 24일에 진행될 올림픽게임의 기존 운영 계획 수정 및 게임 시작 날짜 변경과 관련에 대해 4주간 논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즉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할 상황을 검토한 뒤 일정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각 종목 예선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등의 불참이 잇따르면서 1년 뒤인 2021년 여름으로 올림픽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IOC는 일요일에 비상 사태 계획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 섰다고 말했지만 바흐는 지난주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연기를 시사했다.

호주 올림픽위원회 존 코츠 회장은 1년 지연을 암시했다. 존 코츠 회장은 바흐 와 가까우며 2020년 올림픽 게임의 구축을 감독하는 IOC 그룹을 이끌고 있다.

23일 국제테니스연맹에서는 IOC 집행위원회가 도쿄 2020 올림픽을 위한 시나리오 계획을 강화할 것이라는 국제 올림픽위원회 발표에 대하여 동의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제테니스연맹은 “IOC가 도쿄 2020 올림픽 게임 준비를 검토하고 향후 4주간 시나리오 계획을 강화하여 선수와 게임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확실성을 제공하도록 결정하는데 IOC와 협력하여 올림픽 테니스 행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올 여름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와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발표했다.

ITF 데이비드 해거티 회장은 모든 ITF 회원국에 이 견해를 표명하고 IOC 회장 토마스 바흐의 선수들에게 보낸 편지를 공유했다.

IOC와 IPC는 이번 준비 검토 과정에서 도쿄 2020의 취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일본도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원칙을 존중하면서 IOC의 향후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IOC는 도쿄 2020 조직위원회, 일본 당국 및 도쿄 도청과의 완전한 조정 및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보건 상황의 급속한 발전과 올림픽 게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기위한 세부 토론에 돌입했다.

한편 미국의 메달밭인 체조, 수영, 육상 등 주요국가 주요 종목 선수들이 올림픽이 올해 정해진 일정에 열리면 불참의사를 나타냈다. 미국 체조선수들은 최소 3개월 이상은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IOC와 도쿄가 이렇게 4주간 대회 개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일방적 취소일 경우 계약 위반으로 걷잡을 수 없는 소송에 휘말리기 때문이다.

IOC는 방송사 및 후원사와 수백 건의 계약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세계 시장의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림픽 방송을 위해 지출된 금액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다. IOC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보험이 적용되는 손실과 보험 회사가 보험에서 제외 할 수있는 소송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스포츠 변호사쪽에서는 최소한 IOC와 도쿄가 상호 합의없이 취소하면 취소한 쪽에서 계약을 위반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OC의 최장수 회원인 파운드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IOC의 정보에 근거하여 연기가 결정되었다”며 "앞으로 매개 변수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게임은 7월 24일에 시작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올림픽 연기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일본 아베 총리의 신속한 결정을 기대했다.

일본 교도통신의 여론조사로 일보 국민 70%가 올림픽이 7월 24일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올림픽이 연기되면 많은 문제가 발생된다.

올림픽 기간 동안 약 17,000 명의 선수, 코치 및 지원 인력이 상주할 올림픽 빌리지는 이후 영구 주택으로 전환될 예정인데 대부분의 주택이 판매되어 올림픽을 연기하려면 수천 개의 계약 및 임대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 등 5개 금메달이 걸린 올림픽 테니스 종목의 경우  남녀 단식 64드로로 진행되는데 56명(국가당 4명으로 제한) 이 애초 2020년 6월 8일 기준 세계 랭킹으로 자동 출전할 수 있다.  남은 8장의 와일드카드는 주최국가 1장,  올림픽금메달리스트나 그랜드슬램 우승자에게 1장이 배정되고 나머지 6장은 자동출전못하는 국가 가운데 대륙별 안배로 배정된다. 

남녀 복식은 32개팀이 경쟁하는데 복식 순위 톱10은 자국내에서 선수를 택할 수 있다. 나머지는 단식 출전 선수가운데 복식 출전 희망 선수들로 채워진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등 2명 이상 단식에 출전하는 나라에서 복식 드로도 차지한다. 

혼합복식은 단식과 복식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서 국가단위로 출전신청을 받는다.  상위 15개 합산 랭킹 팀이 출전하고 개최국 일본이 혼합복식 와일드카드를 받는다. 

단식은 64강, 복식은 32강, 혼합복식은 16강으로 시작한다.  동메달 결정전이 있다.  남자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모든 단식 경기는 3세트경기로 복식 경기 3세트는 10점 매치타이브레이크로 판가름한다.

5개종목 총 출전인원은 172명. 선수가 출전 자격을 갖추려면 데이비스컵과 페드컵에 3회 이상(최근 1년내 1회 이상) 출전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따라서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 26일로 1년 연기되면 2021년 프랑스오픈 뒤 6월 7일 세계 랭킹 기준으로 출전 선수가 결정된다. 

리우올림픽의 경우 남자단식  109위 니콜로즈 바쉴라쉬빌리(조지아)까지 출전했다.

 

   
▲ 2016년 리우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출전 선수 명단. 109위까지 자동출전하고 ITF로부터 일본 선수 타로 다니엘과 스기타 유이치 등이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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