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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에서 만난 '이태리 나달' 니콜라 피에트란젤리
글 칼리아리=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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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2  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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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87세 노인 니콜라 피에트란젤리의 소원은 살아생전 이탈리아의 데이비스컵 우승임에 틀림없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가 열린 칼리아리섬에 한 노인이 대회 전날부터 와서 대진추첨, 감독 인터뷰 때 그리고 이틀간의 경기때 자리를 지켰다.

이탈리아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니콜라 피에트란젤리다. 큰 체구의 백발신사는 첫단식 파비오 포니니의 경기부터 마지막 한국의 정윤성 경기까지 빼놓지 않고 보았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승리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자 두 팔을 들어 기뻐했다. 

누구일까.

1933년 튀니지에서 태어난 니콜라 피에트란젤리는 1959년과 60년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이탈리아 테니스 선수다. 1959년 프랑스오픈 복식에서도 우승하고 56년에 윔블던 준우승을 했다.
데이비스컵에서 164경기에 출전해 120승을 거둔 피에트란젤리는 60년과 61년에 조국 이탈리아를 결승에 올려 준우승을 이끌었다. 선수로서는 준우승했지만 76년 감독을 맡아 이탈리아 최초의 데이비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1986년 국제테니스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랐고 73회 자신의 생일날, 로마 포로 이탈리안노 센터코트를 피에트란젤리 코트로 명명될 정도로 이탈리아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칭송받았다.

   
1962년 1월 10일 경향신문에 등장한 니콜라. 호주와의 데이비스컵에서 완패를 당했다. 피에트란젤리가 국내 언론에 나온 것은 이 기사가 유일하다 
   
니콜라가 사용한 라켓

 

   
클레이코트 전술 저서
   
니콜라 피에트란젤리를 표지모델로 쓰고 특집 기사로 채웠다
   
프랑스오픈 우승 기념 볼. 볼에 선수 이름을 새기는 아이디어가 신선하다
   
 
   
선수시절 발리 자세
   
감독시철 우승한 데이비스컵

 

   
 
   
니콜라는 관중석에 앉아 박수만 쳤다. 코트에 내려가 찍는 기념 사진은 후배들에게 양보했다

 

   
 

 

   
대진추첨식에 참석한 니콜라. 양국의 선전을 당부한다는 인사말을 했다
   
대회 진행을 맡은 사무국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니콜라
   
로마 테니스장 센터코트 명명식. 로드레이버, 마가렛 코트, 아서 애시에 이어 선수 이름을 단 코트가 로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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