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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테니스 교육자 더그 매커디가 남원에 오게 된 배경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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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9  07: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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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한루로 유명한 전북 남원에서 테니스 주니어와 코치들을 지도하는 더그 매커디. 

광한루(廣寒樓)는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누각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81호로 지정되었다. 광한루는 조선 태조 때 황희가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엔 ‘광통루’(廣通樓)라 불렀다고 한다. 세종 16년(1434년) 정인지가 고쳐 세운 뒤 마치 옥황상제가 산다는 월궁의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와도 같다하여 이름을 ‘광한루’로 바꾸었다. 지금 건물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1638년) 남원부사 신감에 의하여 다시 지어진 것으로 부속건물은 정조 때 세운 것이다. 전면에는 부사 이상억이 쓴, ‘호남제일루’라는 판액이 걸려 있다. 누각에는 83점의 편액이 있으며, 용성지에 실려 있는 것과 합하면 약 200여 수가 된다. 김종직, 정철, 정인지, 강희맹, 백광훈, 이경여 등의 시가 있다. 또한 광한루는 판소리 춘향가의 주인공인 성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곳으로 유명하다. 테니스 쪽에서는 전북테니스가 더그 매커디를 만난 곳이 됐다.
 
 

 

   
 

더그 매커디의 집은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있다.

주말에는 산디아산에 올라 가족들과 오두막에서 지낸다. 오두막 집의 벽에는 45년간 테니스 여행을 하면서 모은 진기한 것들이 걸려 있다. 페루와 볼리비아에서 가져온 안데스 알파카 직물, 파푸아뉴기니 부족 전사의 페니스 보호대, 태국 북부의 부족이 만든 나무 조각물, 티벳사람들의 기도 바퀴, 인도네시아인 의상 바틱, 서아프리카 마스크, 아제르바이잔 카펫. 옆 테이블에는 나이지리아 목판화, 부탄의 수제 나무 그릇, 요르단 도자기, 터키 향신료, 몰도바 브랜디 한 병이 있다.

종종 그가 이용한 교통 수단은 그가 방문한 곳만큼 이색적이다. 남태평양의 수상 비행기, 팀북투의 낙타, 아마존의 카누, 구소련의 석탄열차 및 동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범선. 동방견문록을 쓴 위대한 여행가 마르코 폴로조차 매커디를 질투하고도 남는다.  왜나하면 매커디는 2020년 2월의 3주간 마르코폴로도 보지 못한 광한루가 있고 600년 전설의 춘향이 있는 전라북도 남원에 있기 때문이다. 

더그 매커디는 ITF 필립 샤트리에 회장 시절인 1984년에 ITF 개발 책임자로 임명됐다. 그는 해마다 20~30여개국을 다니며 ITF세계코치워크숍, ITF 프로투어팀, 아프리카주니어서키트 등을 개척했다.

ITF의 재정 지원이 필요한 국가를 선정해 지원하면서 테니스 발전에 노력했다. 매커디는 처음에 테니스 저개발국에서 코치를 가르치고 주니어를 트레이닝을 하는데 헌신하다가 중국, 인도, 한국, 태국, 터키 등을 테니스 세계 반열에 고속 진입하도록 지도하고 감독했다.

올해 나이 73세인 매커디가 80년대부터 40여년 이상 이 일을 계속 하게된 동기는 테니스가 가져다 주는 즐거움때문이라고 말한다.

매커디는 "내가 테니스를 사랑한다는 것때문에 인생의 대부분을 테니스 교육과 개발 일에 몰두하고 있다"며 "테니스가 직사각형 안에서 진행되는 게임에 불과한데 그 사각형이 몽골에도 있고 다음 주에는 파나마의 정글에서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배경은 영화처럼 계속 돌면서 그 직사각형안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은 계속 바뀌면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누가 만들었는 지 직사각형안에서 노는 게임이 참 재미있고 전세계 곳곳에서 즐겁게 놀고 있고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진다는 것이다. 매커디는 그 흐름을 타고 1년에 30여개국씩 15년간 다녔다.

매커디는 온갖 스토리를 쌓아올리고 그것이 경력이 되어 큰 선물로 간직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매커디를 알고 지내는 카를로스 커마이어 글로벌프로테니스코치연합회장(GPTCA)은“그는 높은 수준의 테니스 지도 기술을 가진 축복받은 사람"이라며 "매우 체계적이고 지역 문화를 항상 존중하고 모든 상황에 쉽게 적응하는 지도자"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모차르트, 타이거 우즈처럼 능력을 갖춘 그에게 특별한 기회가 주어지고 그것이 모여서 자체적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1970년대 초 뉴 멕시코 대학교를 졸업한 매커디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슈가 서키트에 출전하면서 선수 생활을 한 뒤 세계적인 테니스 교육 전문가인 데니스 반데 미어에게 테니스 코치로서 교육을 받았다.

매커디는 "미국에서 70년대에 테니스 붐이 일었고 데니스 반데 미어가 나에게 관심을 보여 테니스 캠프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며 "데니스는 기술 진단 및 교정 전문가인데 그 인연으로 그는 나의 멘토가 되었고 내가 테니스 개발과 지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데니스의 소개로 매커디는 빌리진킹을 만나게 되면서 인맥을 넓혔다.

매커디는 "미국은 양질의 테니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보하는 유명한 테니스 교사를 양산하기 시작했다"며 "빅 브레든과 데니스 반데미어가 많은 수의 학생들을 모으고 지도하는 전문가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럽​테니스협회가 미국과 호주의 테니스의 발전에 대해 자극을 받아 코치 컨퍼런스를 만들고 유럽지도자들은 생체 역학을 연구하면서 세계 테니스는 선의의 경쟁 체제로 돌입했다. 

테니스코치교육의 선구자격인 데니스 반데미어에게 사사를 받은 후 매커디는 1984년에 ITF와 인연이 되어 테니스 발전이라는 화두를 지니고 전세계를 다니게 되었다.

전라북도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에서 2020 해외우수지도자 더그 매커디 초청 지도자 워크숍을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전국의 뜻있는 지도자들 45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모집인원을 훨씬 초과했다.

- 아 래 -

주최 : 남원시청 남원시체육회 남원테니스협회
주관 : 전북테니스협회

강 사

더그 매커디 (강습,캠프 실기교육)

워크숍 일시 : 2020년 2월 22일(토) ~ 23일(일) (2일간)

참가대상 : 전문체육 지도자 및 생활체육 지도자

장소 : 전북 남원시 충정로 341 춘향골체육공원 내 다목적구장 및 보조구장

모집인원 및 참가비 : 선착순 15명(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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