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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2위 라오니치 이긴 권순우의 가치는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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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4  08: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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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이라는 전 세계 잘 알려진 도시에서 권순우가 헤드 라켓 로고와 국내 브랜드 CJ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휠라를 노출시켰다. 휠라 활약 선수는 예전에 킴 클리스터스가 있고 이번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한 소피아 케닌이 있지만 남자 선수는 권순우가 약간 독보적이다. 올해 50위에서 30위안에 들것으로 예상되는 권순우의 손목에 시계 브랜드 하나 장착을 하고 어깨 한쪽에 기아차 로고 붙을 것을 기대해 본다.  정현은 제네시스, 이덕희는 현대차 로고를 달았다

 

   
▲ 미국 테니스 매거진에 톱 기사로 등장한 권순우 기사

 

우리나라 테니스 선수에 대해 외국 기자들이 사진찍고 기사쓰는 일은 극히 드물다.  각자의 소속 국가 선수 기사쓰기에 여념이 없다. 일본 기자들은 일본 선수나 톱5를, 유럽은 유럽 선수를, 미국 기자들은 미국 선수 부각시키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2월 2일 끝난 호주오픈의 멜버른 신문들은 호주선수들의 활약상을 주로 담는다. 

그만큼 외국 언론에 우리나라 선수가 나오는 경우는 어렵다. 그런데 권순우가 13일 세계 32위 밀로스 라오니치를 이기면서 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테니스 관련 매체는 일제히 권순우의 라오니치 격파 기사를 올렸다. 보수적인 곳은 전적이라도 등재했다. 테니스에서 언더독이 톱시드를 이기면 업셋(upset)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게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라 그 단어를 사용한다. 

권순우의 외국 기사에 등장한 것은 뉴욕대회의 출전도 무시할 수 없다. 유럽이나 중동 혹은 인도대회에서 톱 시드를 이겼다면 그저 '찻잔속의 태풍'이라 간주하고 간단하게 몇몇 매체에서 언급했을 것이다. 그런데 뉴욕에서 열린 대회에서 승전보를 날렸기에 외국의 다수 언론이 관심을 가졌다.

2000년 뉴욕에서 열린 US오픈때 이형택의 16강 진출로 뉴욕타임즈가 전면을 할애하며 한국선수의 활약을 소개했다. 뉴욕타임즈는 한국까지 와서 이덕희 선수를 취재해 게재하는 등 한국 선수의 테니스 잘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스타가 되려면 큰 시장 큰 무대에서 큰 선수를 이겨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권순우는 뉴욕의 호텔에서 자고나 창문밖 햇빛을 보고 스타가 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권순우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국내 언론 36곳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권순우의 승리를 다뤘다. 외국은 구글 검색을 통해 살펴보면 60여곳에서 권순우의 라오니치 승리 기사를 실었다.  

테니스 TV를 통해 권순우의 헤드 라켓 브랜드, 어깨에 달린 CJ로고, 다채로운 색상의 모자와 의류, 신발 제조사인 휠라가 2시간 넘게 노출됐다. 국내에서 이번 ATP투어대회 경기가 중계됐다면 권순우 장착 브랜드가 노출효과를  톡톡히 보았을 것이다. 

 TV광고 황금시간대 15초에 최대 1500만원, 최저 110만원으로 가정해도 권순우가 뉴욕오픈 2회전 1시간 경기를 하면 최대 36억원, 최저 6600만원의 홍보효과가 있다. 권순우에게 붙은 브랜드 홍보 노출 효과는 한경기에 최대 36억원은 된다. 전세계에 현재 권순우 스폰서인 한식 먹거리 선두주자 CJ의 이름을 알리는 기회를 누리고 있다.  권순우가 라오니치 이길때 사용한 2시간 24분 한경기의 브랜드노출 가치는 90억원이다. 봉준호 감독의 '패러사이트'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에 권순우의 승전보가 바로 나온 것이어서 외국의 한국에 대한 인식 가치는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 ESPN에서 나온 권순우 영문 기사

 

   
▲ ATP 홈페이지에 13일 두건의 권순우 기사가 올라왔다

 

   
▲ 구글 검색에서 나온 권순우 영문 기사

 

   
▲ 구글 검색에서 나온 권순우 영문 기사

 

   
▲ 국내 포털 사이트에 13일 하루 나온 권순우 관련 기사 1

 

   
▲ 국내 포털 사이트에 13일 하루 나온 권순우 관련 기사가 36건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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