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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본선 뛰는 것은 '기적'여자테니스 3인방 박소현. 백다연, 구연우 프로선수 가능성 진단
글 정진화 기술위원 사진 멜버른=정용택 특파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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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7  15: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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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다연
   
▲ 박소현

 

   
▲ 구연우

 

중앙여고 백다연이 호주오픈 주니어여자단식 2회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했다. 

27일 호주 멜버른파크 5번코트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백다연은 인도네시아의 누그로에게 5-7 6-4 5-7로 패해 탈락했다. 

박성희, 조윤정, 전미라 이후 한국 여자테니스계 새로운 신성들이 나타나 한국테니스계의 희망으로 기대를 하게 한다. 한국 남자테니스는 협회의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으로 정현, 권순우. 이덕희. 홍성찬 등 걸출한 스타를 만들어냈다. 그에 비해 여자 테니스는 협회의 지원 프로그램보다는 부모의 노력과 기업의 스폰서 후원으로 지금의 3인방 여자 주니어들이 탄생했다.

박소현은 선수출신 테니스 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를 테니스 입문 때 부터 배우고 지금은 전문지도자에게 배우면서 그랜드슬램 주니어 대회 출전과 작년에는 성인 프로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3인방 중에 앞장서 잘 성장하고 있다.

백다연은 박소현, 구연우와 달리 학원스포츠 즉, 학교팀에서 지도를 받으면서 주니어 대회를 거의 평정하고 성인 대회에서도 대학, 실업 선배들을 제압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결과로 NH농협스포츠단에 든든한 스폰서를 받게 되어 세계무대를 노크하는데 큰 발판이 되었다.

3인방 중에 막내인 구연우는 두 선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동년배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성인 대회인 여자 서키트 프로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주니어를 뛰어 넘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 부모와 본인의 선택으로 고등학교에 소속을 두지않고 지금은 홍콩 부루게라 테니스아카데미에서 전문적인 수업을 받고 성장하고 있다.

3인방의 테니스 스타일을 비교해 보면 박소현은 공격과 수비가 다 좋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백다연은 철벽 수비로 웬만한 볼은 다 받아 넘기는 장점이 있다. 구연우는 여자선수 답지 않은 파워 넘치는 공격 테니스를 하고 있다.

박소현과 구연우의 호주오픈 1회전 경기는 너무 아쉬웠다. 정상적인 몸 상태라면(경기 중 메디컬 타임)경기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였다. 박소현. 구연우의 매치 리포트를 참고하여 경기분석을 하고자 한다.

박소현

1. 서브게임

서브게임을 가늠하는 통계 수치는 서브 에이스수
서브성공율과 함께 서브 득점율이다.
박소현선수 에이스. 서브 위너. 더블폴트 2:0:9 대 2:1:7로 나타났고. 서브성공율. 득점율은 50:53 대 57:67로 상대 선수에 비교해서 성공율과 득점율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서브게임을 우위에 두지 못하고 승패를 가늠하게 한 요인이 되었다.
박소현은 1st 2st 서브 스피드 163km : 136 대 179km : 139km로 나타났다. 세컨서브 득점율은 43대 32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서 서브 후에 스트로크 플레이가 전개되면 박소현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2. 리턴게임

리턴 인 플레이에서 박소현은 77% 대 83%으로 나타났고, 리턴 위너. 포스, 언포스에러는 박소현 4:12:5 대 4:9:6으로 포스에러는 많았으나 공격적인 리턴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브레이크 득점율은 박소현 55% 대 50%로 높게 났다. 토탈 위너. 박소현선수 6:9:21 백핸드에서 위너가 많았다. 상대선수는 7:18:31 백핸드에 강점이 있어서 포핸드로 서브를 좀 더 넣어야 했다. 포스에러는 15:13:28 대 13:9:22 박소현이 좀더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구사 하려고 하였는데 포핸드 포스에러가 많이 나타나서 잡아서 치는 포핸드 연습을 해야 한다.
언포스에러 47 대 55로 박소현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경기의 단순한 통계 수치로 선수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서브게임, 리턴게임에서 나타난 수치로 선수의 기술적인 부분을 예측 할 수는 있다.

구연우선수 분석은 지면상 그리고 박소현선수 통계수치와 비슷한 분포를 지니고 있어 생략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2세트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두번의 서브게임에서 브레이크 당한점이다. 물론 메디컬타임으로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중요한 서브게임에서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서브게임 전술
및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 구연우는 서브게임이 숙제다.

결론적으로 종합하면 16세에서 18세 주니어 선수들은 기술, 체력이 거의 완성단계되고 투어대회를 다니기 때문에 기술 보완, 몸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이 말은 입문부터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수행해야 세계적 수준에 접근할수 있다는 것이다. 선진테니스를 하는 외국 주니어 선수들은 입문부터 연령별 기술, 체력을 단계별로 준비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환경은 오직 테니스만 하는 구조이다. 초등학교 경기 수가 제일 많고 중고등학교 올라갈 수록 게임 수는 적고 소수의 엘리트선수만 혜택을 받는다. 주니어 테니스인구는 소년체전 단체전에서 선수 구성조차 힘들 정도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세계적인 선수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 주니어 3인방이 그랜드슬램 주니어 본선에 뛰는 것은 기적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테니스아카데미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증가하고 있고 선진 외국 아카데미처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실시 하는 측면에서 희망적이다.

그만큼 투어선수를 시작한 시점에서 기술의 변화. 갑작스러운 체력 향상은 쉽지 않다. 기량이 올라갈수록 상대 볼은 빠르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고 감당하지 못하면 부상이 따르게 된다. 정현이 부상으로 힘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정상급 여자프로테니스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남자선수 못지 않은 보다 더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 해야 한다. 강한 서브를 구사하고 서브를 중심으로 오랜 랠리 보다는 빨리 결정구를 날리는 닥공 스타일이다.
세레나를 물리친 중국의 왕창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세레나 못지 않은 강력한 서브와 공격적이면서도 언포스에러가 적게 나타나서 호주오픈의 최대이변을 일으켰고, 15세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 오사카를 물리친 통계 수치에서도 서브 에이스. 서브득점율이 높았고 위너도 앞섰고 언포스에러는 적게 나타났다. 여자프로테니스형태는 누가 먼저 선제 공격을 하느냐가 중요하고 서브. 스트로크. 리턴에서 공격이면서 실수를 적게 해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3인방의 절대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서브이다. 중요한 포인트에서 서브 한방이 있어야 경기를 쉽게 가져 간다. 서브 스피드를 끌어 올려야 하고 다양한 스핀서브를 구사해야 한다. 3인방의
서브 동작에서 임팩트시 손목으로 볼을 때리지 못한다. 이러한 서브메카니즘은 첫서브 넣고 랠리로 득점하던 경기 스타일로 몸에 익숙해져 있어서 바꾸기가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손목을 사용하지 못하면 스피드. 스핀을 구사 할 수 없다. 서브동작은 투구동작과 같기 때문에 야구레슨장을 찾아서 투수코치에게 지도 받기를 권한다.

베이스라인에서 물러서지 말아라!!!

붙어서 높은 타점에서 전방으로 체중이동을 하면서 라이징볼을 처라!!!

넘겨 먹기의 종말은 패배이다.

톱스핀회전을 걸어라!!!

톱스핀은 중력을 이용하여 하강작용으로 코트에 안으로 빠르게 떨어져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큰 커브를 그려서 상대를 코트밖으로 몰아내고 오픈코트를 만들 있다.’ 드롭샷을 적절히 사용하라!!!

여자 선수들은 전후의 움직임이 부족해도 게임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3인방에게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기술이어서 보완이 필요하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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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홍성찬이 될지 ... 여자 미나르가 될지 지켜보는데... 아무리 수비가 좋아도 최고 170정도 평균 150 초반은 찍어줘야 통할수 있죠... 그리고 카운터 어텍한방은 필수고요..

구연우선수도 이제 고2의 나이이니 서브스피드 향상과 더욱 공격적아고 정확한 스토록을 부탁해됴

(2020-01-28 07:43:45)
11
쥬니어 3인방 많은 기대했습니다 ... 부상이라는 박소현선수 서브스피드를 최대 12키로 평균 11키로 증가시킬수 있는가가 프로성공의 척도인것 같네요 163에 139는 적네요... 스트록이 좋으니 서브만 증가시키면 가능성이 있겠네요..

구연우선수 최고 스피드 158이던데 역시 서브스피드가 관건입니다

백다연선수 현재 여자 홍성찬의 길을 가고 있군요 최고 150이라면 중 3여자라면 몰라도 고 3으로선 너무 느립니다

(2020-01-28 07: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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