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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남지성-송민규 호주오픈 복식 선전복식 2회전 경기 분석
글 정진화 기술위원 사진 정용택 특파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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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7  05: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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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의 나라 대한민국 국가대표 듀오 남지성 송민규 호주오픈 복식경기에서 선전하다.

본선 1회전 경기에서 홈코트 전세계 랭킹 1위 휴이트조를 제압해 설명절 한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주었다.

1회전 경기에서 보여준 두 선수의 경기력은 복식의 핵심인 눈만 봐도 호흡이 척척 상대를 충분히 제압 할 만 한 경기력이었다. 그래서 2회전 복식 강자 카자흐스탄 선수들과 경기에서 기대되었다.

2회전 경기에서 상대는 역시 강했다. 2-5로 밀릴 때. 역시 안되겠구나 했는데 남지성-송민규는 힘을 내기 시작 2-5를 극복하고 1세트를 선취하여 승리를 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했다. 그러나 역시 상대 강력한 서브가 터지고 스트로크 발리로 쉽게 2세트를 가져갔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승부를 결정 짓는 3세트 경기는 서로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진행되다가 먼저 남,송조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를 당해서 승부가 기울어지는가 생각이 들게했다. 그런 우려는 잠시.

평소 호흡을 맞추어온 두 선수는 다양한 전술과 전략으로 5-4로 역전시키고 듀스에서 상대 더블폴트로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이제 16강에 가는구나 하는 그 순간에 매치포인트의 심리적 압박감을 무색하게 큰 키에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는 카자흐스탄의 부브릭은 첫 서브를 남지성선수 백핸드사이드로 빠르면서도 서비스라인에 걸치는 강력한 서브로 리턴 에러를 유발시켜서 득점했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킨 후에 5-5에서 남지성 송민규 서브를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서 7-5로 승리하였다.


복식경기는 단식경기와 다르게 랭킹과 관계없이 경기력의 차이를 극복 할 수 있고 이변을 만들수 있는 경기이다. 그래서 두 선수간에 호흡이 중요하다. 남지성 송민규 복식은 이상적인 조합이다. 나이 많고 강력한 파워 테니스를 구사하는 형님 리더십의 송민규 선수와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테니스를 하는 남지성 선수는 지금까지 경기력을 보면서 복식은 이렇게 하는구나하는것을 알게해준다. 어시스트해주면 결정하는 복식 경기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 남지성

 

   
▲ 송민규

매치 리포트를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서브 게임

복식경기에서 서브게임을 반드시 지켜 내야 한다. 통계상 수치로 그 차이를 가능하기 힘들지만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카자흐스탄 두 선수는 서브에서 에이스. 득점율 서브 스피드에서 분명 남지성. 송민규선수 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에이스. 직접적인 서브 득점으로 쉽게 풀어 나갔다.
현대 테니스 복식경기 형태는 서브에서 직접적인 득점을 노리는 강한 서브를 구사하고 서브를 바탕으로 베이스라인에서 스트록 플레이를 전개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에서 사용했던 I-포메이션등의 전술과 전략을 세운 것이 서브게임을 지킬 수 있고 한국선수들이 개발하고 더 확고하게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2. 리턴 게임

서브게임을 확실히 지킬 수 있으면 리턴게임은 다양하게 공격적으로 자신있게 할 수 있다.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토탈 리턴 위너 49 대 32, 포스에러 50 대 42로 더 공격적인 리턴을 시도했다는 증거이고 언포스에러 22 대 27로 승리한 카자흐스탄선수들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리턴게임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공격적인 리턴이 요구 된다. 리턴 전략으로 첫 서브가 빠르게 오면 앞에 전위를 이용하는 몸쪽 공격과 다운 더 라인 패싱을 노리면 전위를 묶어 놓을 수 있다. 세컨서브는 공격적인 자세가 더욱 요구 되는데 상대가 네트에 들어 오면 발밑을 노리는 리턴을, 전위가 들어 오지 않으면 높은 타점에서 강하고 깊은 리턴 후에 네트를 점령해서 압박을 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상대 서브를 브레이크 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나타난 재미있는 수치는 토탈포인트에서 카자흐스탄선수들이 118 대 104로 남지성 송민규선수보다 다수 차이가 날 정도로 포인트가 많은 데도 이길 수 있었던 경기가 복식경기의 특징이고 포인트를 잘 관리하면 승리 할 수 있다.

그래서 기회가 오면 반드시 득점 할 수 있는 전술과 전략 개발을 위해 필자의 생각은 예를 들어 복식의 전설 파에스를 코치로 영입하여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참고로 남지성-송민규에게 겨우 이긴 카자흐스탄 부브릭-쿠쿠쉬킨은 이후 순항해 8강에 올랐다.

   
▲ 남지성-송민규 복식 2회전 매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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