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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투어단일기] 태국 맥주 회사와 주니어그랜드슬램 경험 프로그램
멜버른=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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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1  06: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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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의 테니스 은퇴선수 다나이 우돔초케(오른쪽)가 태국 주니어들을 위해 그랜드슬램 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정을 마치고 로드레이버 아레나 복도에서 모여 소감을 말하고 있다

태국의 다나이 우돔초케라는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자주 출전했던 선수다. 부산오픈때 우승도 하고 그랜드슬램 본선에서도 자주 오른 선수다. 최근 2년새 그를 각기 다른 장소에서 만났다. 한번은 2018년 6월 윔블던 옆 주니어대회 하는 곳에서 다나이를 만났다. 태국 주니어를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12월 중국 주하이 호주오픈와일드카드결정전하는 주하이테니스경기장에서 다나이를 만났다. 대만 루옌순과 아시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그새 선수때보다 바짝 마르고 얼굴은 더 탔다.
다나이를 세번째 만난 것은 호주오픈 로드레이버 아레나 센터코트 복도에서다.

10여명의 선수들을 모아놓고 일장 연설을 하고 있었다. 옆에서 핸드폰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를 하는 스텝들이 몇몇 있었다.

태국어라 알아듣지는 못해도 짐작으로 이번 호주오픈 투어 경험을 전하고 선수들에게 소감을 영상에 담아 페이스북에 올리는 작업이었다.

TATP TOUR 회사에서 태국내 14세, 16세 대회를 열어 우승과 준우승 선수에게 호주오픈 등 그랜드슬램 테니스투어를 실시하고 있었다. 프로그램 이름은 '싱하 TATP 투어' 그 중심에 경험많은 다나이가 서 있었다.

TATP TOUR 회사는 태국 싱하맥주회사에서 지원을 받아 대회를 열고 유망주들에게 호주오픈을 일주일 견학시켜 꿈과 용기를 키워주고 있다. 다나이는 호주도착부터 지방도시 기차 이용하는 법, 지방 도시 클럽을 방문해 훈련하고 호주 주니어들과 경기를 하는 등 태국 주니어들의 세계화를 위해 힘썼다.

보통 외국사람을 만나면 말이 막혀 겁을 먹고 체구가 큰 상대를 만나면 위축되기 마련인데 태국의 다나이와 싱하는 태국 주니어들에게 이를 극복시키기 위해 대회 열어 상금대신 그랜드슬램 견학 1주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선수들 얼굴에는 만족스러워 보였고 소감을 말하는 분량이 꽤 길어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태국의 대표적인 맥주회사인 싱하는 1933년 태국 정부로부터 맥주 양조 허가를 받아 시작되었다. 

싱하는 2018년 기준 14억 리터의 맥주를 판매했으며 태국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다.

싱하는 스포츠카 포뮬라 1 파워보드팀 타이틀 스폰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클럽 첼시와 4년간 파트너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을 가진 바 있다. 

   
▲ 태국 싱하맥주

 

   
▲ 태국 맥주 회사 싱하의 주니어 상대 그랜드슬램 경험 프로그램 로고

 

 

   
▲ 싱하그룹의 각종 테니스대회 후원
   
▲ 태국에서 14세, 16세부 대회도 열고

 

   
▲ 호주에서 테니스도 하고

 

   
▲ 기차도 타보고
   
▲ 호주 현지 음식 체험도 하고

 

   
▲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1회전 애슐리 바티- 츠렌코 경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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