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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본선 와일드 카드 3장은 큰 선물"한국선수권 2년만에 우승
글 최민수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hansara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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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3  15: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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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다스 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 남자 단식 패권은 홍성찬이 차지했다.

대회 1번 시드 홍성찬(명지대)은 3일 서울 올림픽테니스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훈련연구비 5천만원) 남자단식 결승에서 손지훈(국군체육부대)을 6-1 6-0으로 이기고 2017년에 이어 2년만에 우승했다. 

아래는 홍성찬과의 우승 인터뷰

-2년만에 한국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소감을 말해달라.
=2017년에는 운 좋게 우승했다 생각했는 데, 이번 해에는 준비를 많이 했고 컨디션이 좋았다.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라 너무 좋다.

-지난 해 한국선수권에 안 뛴 이유는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한 세트도 안내줬다. 2년 전에 비교해 어떤 점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나
=서브나 공격적인 면에서 보완이 됐다. 수비에서 공격전환하는 포인트가 좋아졌다.

-주니어마스터스 우승을 하며 주목을 받았었다. 그동안 정현, 권순우 선수들이 주목 받을 때 본인의 생각은 어땠나
=두 선수가 저보다 많이 노력했다 생각했다. 저는 최선을 다하지 안했다 생각한다. 올해부터 마음을 다시 잡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현 형이나 권순우처럼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챌린저 와일드 카드 3장을 받았다. 그 의미와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퓨처스 우승은 많았지만 챌린저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아쉬웠다. 제 랭킹으로 뛰기 어려웠는 데, 이번 기회로 더 많이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서울, 부산, 광주 챌린저 대회장중 어느 코트가 좋았나
=어디가 좋다고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정신 없었다. 더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국가대표 선발도 됐다. 내년 계획은 어떻게 되나
=대학을 졸업한다. 랭킹을 빨리 올려 투어를 다니고 싶다. 한국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

-우승 후 권순우 선수 등 많은 분들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있나
=먼저, 늘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는 명지대 교수님, 명지대, 세종시청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4살 연상인 여자친구가 좋은 말과 응원을 해줬다. 오늘은 ‘Focus On’이라 쓰인 목걸이 선물을 받았다.

-대학 때 힘든 시절도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대학 1-2학년 때 방황을 좀 했다. 편하고 놀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지금은 직업으로 운동선수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알아서 통제하고 있다. 이제는 테니스에 몰두하는 선수가 되겠다.

-존경하는 선수로 노박 조코비치로 꼽았다

=백핸드 제 약점인데, 조코비치의 강점이다. 영상을 많이 보며, 경기 때 그 선수 떠올리며, 이미지 트레이닝한다.

-이번 대회 가장 어려웠던 경기는
=결승이 가장 부담스러웠다. 5-0에도 긴장을 많이 해서 최대한 집중하려 했다.

-우승 축하한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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