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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데이비스컵 응원단에 참가한 이유최기은 대한테니스협회 공인검정위원장
글 구이양=최기은 공인위원장 사진=황서진 기자  |  tennis@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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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5  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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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은 공인검정위원장(앞줄 왼쪽 두번째)

90년초 현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 등 선수출신과 아마추어 20명이 '텐스'라는 클럽을 만들었을때 멤버로 들면서 곽회장을 비롯한 테니스계 인사들과 인연을 맺었다.

클럽에서 회원들이 동호인대회를 열자고 의견을 모아 뉴질랜드관광청, 아디다스와 윌슨 후원으로 동호인대회를 11년간 열었다.  2000년초 곽용운 회장의 미국 이민을 가면서 대회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중단이 됐다. 

아내는 여성모임중 역사와 전통이 있는 화곡클럽에 있으면서 개나리부 우승을 하기도 했지만 나는 그이후 주중에 간혹 모여서 테니스를 치다가 그마저도 접고 테니스를 잊고 살아왔다.

2년전부터 곽회장의 제안으로 공인검정위원장을 맡으면서 발전된 테니스계를 보았다. 나름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규정에 맞게 공인을 하면서 테니스 발전에 일조하고 싶었다.

3년전 나는 허리부상 그리고 아내는 재활중이다.  그래서 이번 데이비스컵 응원단 모집에 망설이다 큰결심을 하고  참가하게 되었다.

중국과의 경기 첫날인 14일에  잠시도 긴장을 풀수 없는 경기를 응원하고 나서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니스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니스는 하면서도 얻는 것이 많지만 보면서 선수들의 기분을 헤아리게 됐다.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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