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앤드류 아이헨 홀츠 기자는 최근 투어 무대에 진입하는 권순우에 대해 인터뷰를 해 '권순우에 대해 알아야할 5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로 소개했다.

앤드류 기자는 권순우의 말을 통해 자문자답식으로 문답을 구성했다.

권순우는 애틀란타 투어 본선에서 인도 프라니예시 구네스와란과 2시간 31분 결투끝에 6-7(4), 7-5, 6-0으로 이겨 본선 1승을 올렸다.

권순우는 "ATP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는 구네스와란에게 연속 3번이나 패했지만, 그를 처음으로 이겨 기쁘다"고 말했다.

1. 100위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서두르고 있지 않다
=애틀란타에서 예선전을 치른 권순우는 ATP 투어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월요일에 커리어 하이 ATP 랭킹 115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내가 톱 100에 가깝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단계적으로 생각하고있다"며 "서두르지 않는다. 나는 톱 100에 가깝다는 것 자체로서도 기쁘다 "고 말했다.

2. 윔블던때 카차노프 (Khachanov)와의 경기에서의 패배는 좋은 학습 경험이었다.
=러시아 스타 카렌 카차노프 (Karen Khachanov) 는 권순우에게 7-6 (6), 6-4, 4-6, 7-5로 이겼다. 3시간 7 분간 경기를 했다. 윔블던 첫승을 하지 못했지만 패배에서 많은 것을 얻었으며, 그 경험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그를 크게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

권순우는 "나는 졌지만 패배했다고 모든 것을 포기한 적은 결코 없었다"며 "나는 그 경기에서 많이 배웠고, 어떤 한 점도 포기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악수할 때까지 항상 싸워야한다 "고 말했다.

3. 권순우의 우상은 로저와 라파
=권순우는 아직 페더러와 나달과 함께 연습하지 못했지만 꼭 하고 싶다.

권순우는 "나는 그들과 같은 토너먼트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이제 가까워졌다. 그래서 경기할 것에 대비해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4. 비디오 게임이 취미다.
=권순우는 저녁식사후 플레이 스테이션을 가지고 비디오 게임을 한다. 다음날 상대할 선수의 동영상을 본다.

5. 권순우의 목표는 톱10이다.
=권순우는 정현, 이덕희처럼 한국 학교테니스 환경에서 자랐다. 주니어시절 정현과 이덕희가 권순우보다 인기가 있었다. 이 점이 권순우를 더욱 분발하게 했다.

권순우는 "나는 언제나 그들을 이기고, 더 나아지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다"며 "그들을 따라 잡을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권순우의 궁극적인 목표는 ATP 랭킹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