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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어촌민속관, '아이와 함께 체험 놀이 가요'<가 볼 만한 곳>거제어촌민속전시관
김미희  |  gunja7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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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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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형 수족관-니모를 찾아서
 

거제어촌민속전시관이 2003년 10월 개관이래  총90,769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점점  거제도 명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1월부터 3월말까지 19,437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작년의 같은 시기에 비하면 2,200명이나 웃돌고 있다. 또한 최근들어 평균 일주일마다 관람객수가  무려 1,857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개관 2년을 맞는 거제어촌전시관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앞으로 전국 제일의 어촌민속관으로 나아갈지 살펴보자.

눈에 띄는 전시실, 무엇부터?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바다가까이, 12,000㎡ (3,630평)부지에 따사로운 야외광장과 분수대, 넓은 주차공간까지 확보한 거제어촌민속전시관은 2층(800평)건물로 거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첨단기술로 담아내고 있다.

입구로 들어가 1층 전시실은 바다 여행(시뮬레이터),인터넷 정보검색,기념스탬프가 있는 체험의 바다,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원동력이며, 빼어난 관광명소와 천혜의 수산자원을 간직한 거제도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고,  넓은 입체영상으로 바닷속 실모습들과 희귀한 생명체들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는 부흥의 바다,  각종 어구, 어망들에 대한 실물과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기획전시실, 북태평양 연근해의 형태와 색상이 화려하고 특색있는 난류성 어종, 즉,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어종들을 전시한 원형수족관 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굴따로가세"인공지능센서에 의해 민요가 흘러나오고 있다.
 
   
 
▲ 물고기모양의 탁자들
 
   
 
▲ 부흥의 바다-미래의 해양
 

2층 전시실은 상징조형물과 외부의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로비와, 거제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실,거제도의 수산음식과 어촌의 하루, 어선의 제작과정, 어구와 어법의 변천사를 전시해 둔 생활의 바다, 역사와 전통문화, 민속놀이 그리고 거제를 빛 낸 인물들을 한눈에 학습할 수 있는 전통의 바다 로 배치되어 있다.

한켠에 마련된 탁자는 예쁜색깔의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더해 주고 있으며, 1층과 2층사이에는 바다풍경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이공간도 있다. 실제크기의 해녀가 바닷속에 들어가서 해삼 ·전복 ·미역 따위를 따내는 모습과 어민들이 배위에서 그물질하는 모습또한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장감이 있어 좋다. 그래도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시뮬레이터와 수족관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한 , "바다의 하루" 등 몇몇 영상들앞에 우뚝 서게 되면 인공지능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머리위에 설치된 스피커로부터 친절한 설명이 나오는가 하면, "굴까로가세"라는 흥겨운 민요가 나오기도 하고 원하는대로 전래동화도 그림과 함께 읽어주기도 한다. 

   
 
▲ 사각곡면 수조-희귀한 바다생명체들이 있다
 
   
 
▲ 생활의 바다-실물크기의 어선과 어부
 

개관1주년을 맞아  특별기념행사를 비롯,   어류사진전,  전통어구어선작품전, 1,2차 어촌민속체험학교 등의 행사가  열렸고,  올해는 오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시작으로 특히 7월에는  제3회 더 발전된  "어촌민속체험캠프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다.  앞으로 조선테마파크(가칭)가 가까이 들어서게 되면 연결프로그램도 다양해질 것이라며 애착을 보이던 모습의  관계자들이 인상적이었다

전시관 유물소개 책자 필요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체적인 내용을 담은 전시관 유물소개 책자가  하나쯤 필요하고, 미래의 해양도시로서의 자부심을 충분히 불러일으켜 줄 만한 곳이고,  여느 선진국의 아쿠아리움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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