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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인터넷언론 중요성 두말할 필요없어"인터넷언론 첫 인터뷰…데일리안 "경쾌한 리듬타는 웃음꽃 피는 인터뷰"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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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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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는 31일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의 창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단독인터뷰(1일자)에서 "내 사전에 재신임은 없다"고 전제하면서 "만약 (나에 대한) 재신임을 묻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면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당권·대권 분리주장에 대해서도 "시기의 문제를 얘기할 수 있지만 이미 당권·대권은 분리돼 있다"고 말했다.

    
 
▲ 인터넷신문 데일리안 사이트
 
박 대표는 4월 임시국회에서 국가보안법 등 3대 쟁점 법안을 처리하자는 당내 주장에 대해 "쟁점법안은 시기가 문제가 아니라 내용이 문제이고, 우리 입장을 이미 분명하게 제시한 만큼 4월 국회 처리여부는 열린우리당의 태도에 달려있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박 대표는 '행정도시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당내의 '수도지키기투쟁위원회'에 대해서도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결정된 당론은 지켜져야지 뒤집을 수는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또 박 대표는 노무현 정권의 외교 정책에 대해 "일관성이 없으면 믿음이 안 간다"며 비판했다. 

박근혜 대표는 인터넷 언론에 대해 "네티즌들의 생각이 국가의 주요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정치문화와 국민들의 인식까지도 바꾸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넷 언론이 얼마나 우리나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두말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데일리안에 대한 평가에 대해 "데일리안은 1년,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도 인터넷 언론 창달에 큰 역할을 했고, 네티즌들의 여론을 담아내면서 1년 동안 크게 발전해왔다"며 "올바른 인터넷 문화 정립과 여론을 형성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안은 31일 박근혜 대표를 인터뷰해 1일 오전 <박근혜 대표 "재신임 묻는다면 나가지 않을 것">, <인터넷언론 첫 인터뷰 나선 한나라당 박근혜대표>이라는 제목으로 실었다.

데일리안 "은은한 미소 잃지 않으며 소신 담담히 펼쳐"

인터뷰 전부터 팝업창을 띄어 박근혜 대표와의 인터뷰를 홍보했던 데일리안은 기사 곳곳에서 '대표 취임이후 인터넷 언론과의 최초 인터뷰'라는 점을 강조했다.

데일리안은 "31일 제1야당 대표 취임 이후 인터넷 언론 최초로 데일리안과의 단독 인터뷰에 나선 박 대표는 1시간30분여의 시간 내내 예의 은은한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당내 갈등부터 노무현 정권의 외교 정책 등에 이르기까지 정국 전반에 걸쳐 자신의 소신을 담담히 펼쳐 보였다"며 "박 대표와 데일리안간의 만남은 모두가 뜻깊게 공명하는 자리였다"며 극찬했다.

데일리안은 "짧다면 짧은 1년의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박 대표는 대중적인 정치지도자로서의 위상을 자리매김했고, 데일리안은 어느덧 건전 우파의 가치를 대변하는 인터넷 공간의 대표 언론으로 자랐다"며 "이에 따라 '묵직한' 주제도 절로 경쾌한 리듬을 타면서 여러차례 웃음꽃이 피는 장면이 연출됐다"며 당시 인터뷰 분위기를 전했다.

또 "박 대표는 또 본인이 '창조'한 '표현신경론'을 직접 실증하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사안 사안의 답변에 대해 일종의 데드라인을 설정, 그 선을 일관되게 넘지 않아 한편으로는 답답함을 느끼게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내심 그 '정제된 절제력'에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결과적으로 박 대표는 끝까지 절제하는 성과를 거둬, 10년 넘게 단전호흡을 하고 이와 맞물린 명상을 통해 '내공'이 수준급에 달했을 것이란 추정이 막연한 것이 아님을 부분적이나마 확인시켰다"등의 표현을 통해 박 대표에 대한 인상을 자세히 서술했다.

데일리안은 이날 접속폭주로 40여분간 접속이 중단됐다는 사과문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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