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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추억...그리고 웃긴 세상!자신과의 싸움에대한 기억
이상철  |  leessh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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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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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더워졌지만 마음만은 웬지 허하고 춥다.
뱅글뱅글 아파트 안에서 돌다보니 당연히 보이는 것들은 짭고 아둔할 수 밖에...
사람의 고립이 이렇게 시작 되는 것이구나 싶은 것이 아찔한 생각마저 들었다.
좀 넓게 가보자..
아이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사람은 누구나 도전과 새로운 세계로의 진입을 시도한다.
그리스로마신화. 삼국지. 수호지. 삼국유사...등등...예수, 부처, 공자, 콜롬버스, 마르코 폴로...등등. 유럽의 나폴레옹...우리나라의 단군, 을지문덕, 강감찬, 장보고, 원효대사, 세종대왕, 이순신, 신사임당, 정약용, 김구, 정주영...등등

위인의 전기를 보면 여실히 증명에 이른다.
난 가끔 내 아이의 세상을 막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똑 같은 교육속에 가둬 놓고, 엄마가 살아 왔을때의 불이익이 공부를 못했기 때문이라고 치부해 버리고, 내 아이만큼은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 겠다는 소신 아닌 잘못된 고집으로 사교육을 더 부축이는지도 모르겠다.
유년. 청소년의 나는 어땠을까!
그땐 공부보다는 어떤 이상론자의 책을 읽으며, 이 사람이 되고자 노력을 했었고, 신체 변화의 역동을 나름대로 받아 들이기에도 벅찼었다. 지금 생각하면 청소년시기의 신체변화란 스릴러 영화처럼 격적이고, 감각적 일 수 있었겠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그 중간의 역할 그래서 더욱 불쌍하고 확고하지 못한 나이...

난 이 나이를 회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
어떤 가치관 없이 무작정 공부만 했어야 했고, 그로 인해 내 정신은 썩고 있는 기분도 들었으니까!
어째든. 난 지금이 행복한 이유는 가치관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있다는 생각에..뿌듯하다.
그러나 지금의 아이들은 내가 살아온 그때보다 더 빈곤하고 불쌍하다.
그래도 난 친구도 있었고, 바라봐야 할 이상도 있었다. 난 가난했어도 형제끼리 붙어 밤을 새고 이야기하고, 서로 같은 책을 읽으며 의견을 소통하는 때도 있었다.
하루 종일 먹지 않고, 내가 살아가야 할 길에 대해 고민하고 깨우치기 위해 뭔가를 쓰고 느끼고...그랬었다.
요즘 아이들은 생각 할 시간. 느껴야 할 무엇인가를 잊어버리고 산다.
늘 쉴 곳 같은 부모님도 공부 잘하는 아이는 떠 받들고, 못 하는 아이는 닥달해 편견을 만드는 법만 가르치고 있고, 말 못하고 자기주장 강하지 못하면, 당연스레 강한자에게 밀려나게 만들어 버리는...참 무섭지 않은가!
일상이 다 거래니 돈으로 뭐든 사고 가르치고, 나중 돈을 많이 벌어야 최고의 인간으로 대우 받는다는 논리!

그런 다음 나중에는 부모가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엄마는 뭐 해준게 있어. 유산을 남겨 줬어. 가르친게 있어"

내가 세상에 나왔을때 이러한 생각하곤 매우 거리가 멀었지만 말이다.
생각의 말살이란 무섭고 섬짓하다.
인간미가 없어지는 느낌...
똑똑한 사람들이 쓰는 논리 정연하고 반듯한거..
그래서 분출구가 없을때 동물적 본능으로 분출해 버리는 것들...
변해야 한다.
우리의 현실이 변하고, 이상이 변해야 한다.
내 나라가 살기 싫다고, 몇 값절의 돈을 내고 다른 나라로 이민 가는 현실이 참 챙피하지 않은가!

난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놀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도 죽을때까지 공부해야 한다는 지론이다.
만약 내 스스로 공부의 중요성을 깨우치지 못했다면 사는게 재미와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스스로 깨우치고 알때까지 부모는 따뜻한 둥우리만 틀어 주면 안될까!
솔직히 똑같은 일상...정말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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