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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요건<김은정의 '요가'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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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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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행에 들어가기전에 미리 알아야 할 예비지식과 지켜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겠다.

수행자의 조건

요가 수행은 스승의 직접적인 가르침만이 유력하며 지식보다는 실천이 더 중요하다.스승이 가르쳐 준 지식대로 실천 정진하면 바로 그 지식의 열매를 손에 넣을 수 있다.요가에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요가 수행은 바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신념을 갖는 것,
둘째, 요가에 대해 신뢰하는 것,
셋째, 스승을 공경하는 것
넷째, 평등심을 갖는 것
다섯째, 모든 감각기관을 억제하는 것
여섯째, 적게 먹는 것
이상과 같은 수행자의 요건을 알고 부동의 결의를 가지고 수행해야 한다.

요가의 8단계

요가 스트라에 의하면 요가는 8단계의 수행으로 나눠져 있다. 이는 야마(Yama), 니아먀(Niyama), 아사나(Asana), 프라나야마(Pranayama), 프라티야하라(Prathyahara), 다라나(Dharana), 드야나((Dhyana), 사마디(Samadhi)이다.

제 1단계인 야마(yama)는 사회적인 계율이라고 하는 금계이다.  지켜야할 규범으로써 전체와의 조화속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계율, 비폭력(Ahimsa), 정직(Satya), 도둑질 하지 않?것(Asteya), 금욕(Brahmacarya), 무소유(Aprigraha)가 포함된다.

제 2단계 니마야(Niyama)는 자신에게 관련된 내용으로 개인적인 계율을 의미하는 권계이다. 존재 본래의 모습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지켜야 할 사항들로써 정결함, 만족, 자발적인 수련, 고행, 헌신 등을 말한다.

제 3단계는 아사나(Asana)라고 하는 좌법 또는 체위법이다. 안정된 행복이라고 일컫는 아사나는 몸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느슨하게 하고 정신을 영원함에 합일시킴으로써 이루어 진다. 아나사(Asana)를 통해 서로 상반되는 것, 즉 더위와 추위, 기쁨과 슬픔, 고통과 행복, 배고픔과 배부름 등에 의한 고통에서 자유롭게 된다.

제 4단계는 프라나야마 (Pranayama) 즉, 조식법이다. 이는 프라나(Prana)라고 하는 우주의 생명 에너지를 조절하는 것으로 요가 스트라에 의하면 아사나가 확립된 상태에서 들숨과 날숨에 움직임을 멈추는 것이다. 프라나야마를 행함으로써 지혜의 빛을 가리는 번뇌가 소멸되고 정신활동이 한 대상을 향하게 되는 다라나(Dharana)에 오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제 5단계는 프라띠야하라(Prathyahara)로 제감법을 말한다. 지각기관들이 자신의 대상들과 관계를 갖지 않아 정신에 본모습을 닮아 오염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프라띠 야하가 완성되면 감각기관들이 완전히 통제되고 외부자극에 전혀 끌리지 않게 된다.

이 단계까지가 요가의 궁극적인 목표인 사마디(Samadhi)를 목적으로 심신을 동시에 수련하는 것이지만 주로 신체적 수련에 집중함으로 하타요가 또는 끄리야 요가라고 부른다.

제 6단계 다라나(Dharana)는 응념이라고 한다. 다라나(Dharana)는 어느 한곳에 의식을 고정시키는 것, 즉 정신 활동이 한 대상으로 정해지는 것을 말한다. 의식이 한 곳에 집중되어 대상과 결합됨으로써 주관과 객관이 하나가 되는 것이며 의식의 집중이 오래 집중될때 자연히 관념이나 표상 등이 없어지며 보다 깊은 체험의 경지로 전진하게 된다.

제 7단계 드야나((Dhyana) 정려(명상)라고 한다. 드야나((Dhyana) 일정한 장소에 의식작용이 한결같이 집중된 상태로 어떤 집중하고 있는 대상과 결부된 의식작용이 한결같은 흐름이 되어 한 표상만이 마음을 점유하여 계속 되는 것이다.

명상(드야나)는 다라나(Dharana)와는 정신의 움직이는 방향이 서로 반대이다.다라나(Dharana)는 정신활동의 대상을 될 수 있는 대로 단순화 하여 한 관념에 한정시키는 것으로 정신의 작용을 집약시키는 것이지만, 드야나는 정신의 작용이 넓게 확대 된다.

제 8단계는 사마디이다. 사마디는 자기자신은 없는 듯이 오로지 대상만이 밝혀지는 것이다.디야나가 아주 깊게 진행되어 대상을 인식하는 자기자신은 없고 오로지 대상만이 인식되는 상태이다.다라나, 디야나, 사마디에 세 가지는 싼야마(총체)라고 이에 의해 반야가 빛난다. 즉, 세가지 단계는 연속적으로 일어난다.요가에 아스탕가 8단계를 행함으로써 무지가 소멸되고 지혜의 등불이 영혼과 정신을 밝힌다.

수행시 주의사항

첫째, 장소: 밝고 조용한 곳에서 한다.
둘째, 시간: 처음 요가를 시작하는 시기로는 봄이나 가을이 좋다. 하루중에는 새벽 해 뜰때 또는 해질녘 자정이 좋다.
셋째, 음식: 싱싱하고 신선하며 곡류와 과일, 채소 등이 좋다. 수련 전 두시간에서 세시간 전에는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수련후 최소 30분후부터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넷째, 수련후 1 시간 이후부터 목욕, 성행위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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