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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사기꾼'을 수배합니다."주인 잘 안다. 수표 바꿀 현금 좀 빌려 줘"
김미희  |  gunja7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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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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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7cm,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기꾼(?) 아주머니를 긴급 수배 합니다" 

최근 신현읍 고현리 일대 로드샵을 중심으로 신종사기꾼이 등장, 가게 종업원들이 초긴장 상태다.

지난 9일 오후 6시께 고현리 소재 N가게에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찾아왔다. 이 아주머니는 N가게 점장과 사장의 인상착의를 얘기하며 "옆 가게에서 왔는데 손님이 1백만원권 수표로 계산하려고 해 급히 잔돈이 필요하다"면서 "방금 사장님과 통화했으니 현금을 빌려달라"며 친한 척(?) 해 종업원은 아무런  의심없이 50만원을 금고에서 꺼내줬다.

또 지난 21일 오후 6시께는 S거제대리점에 들어온  이 아주머니는 역시 혼자 있던 여종업원에게 "옆 모퉁이 화장품 가게에서 왔는데 손님이 화장품을 세트로 사면서 1백만원권 수표를 가져와 잔돈이 필요하다. 다른 직원들도 현금을 구하러 갔다. 카드로 계산하면 손해지 않느냐. 사장님을 잘 아니 현금을 빌려 달라"고 요구해 21만원을 건네줬다.

이 밖에도 고현리 D가게에도 같은 수법에 속아 1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N가게 점장은 "가게마다 사장과의 관계 등을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을 보면 사전조사를 치밀히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른 가게는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가게 종업원들은 "키 165cm~170cm, 경상도 말씨를 쓰는 등 아주 평범하고 착한 것 같은 아주머니가 파렴치한 사기꾼일 줄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고 말했다. 또 "주위 가게에 속지 말라는 말을 알리려고 찾았는데 인근 이동통신가게, 빵가게, 화장품 가게, 속옷가게, 등에도 이틀전 , 사흘전에 다 왔다간  사실을 알게됐는데 피해는 입지 않아 다행"이라며 "믿을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 세태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N가게 CCTV에 찍힌 아주머니를 쫒고 있다. 한편  이 아주머니에게 피해를 당한 가게는 모두 3곳으로 피해금액은 70만원이다. <김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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