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고 김동주 포핸드 테이크 로테이션 자세. 남자 주니어 가운데 좋은 자세를 갖고 있다. 4,5그룹대회에서 연속 우승하고 1-3그룹으로 나가 좀 더 강한 상대와의 경기 경력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마포고 김동주가 국제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제주국제대회(G4)와 순창국제대회(G5)에서 연달아 우승한 김동주는 무실세트로 2019 HEAD 김천국제주니어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제주대회때 만난 안동고 강완석.

김동주는 13일 준결승에서 강서버 박정원(엠스포츠)을 6-2 6-2로 이겼다. 185cm가 넘는 큰 키에서 뿜어내는 박정원의 날카로운 서브를 여유있게 받아 넘기며 높은 경기 지배율을 나타냈다.

김동주는 “시즌 첫 국제대회인 제주에서는 우승이 매우 간절했었고 순창대회까지 우승을 해서 기뻤다. 하지만 김천대회는 승패보다는 내용면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치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포고 이승훈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동주는 올해 꾸준히 국제대회 랭킹 확보해 내년에 주니어그랜드슬램에 뛸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완석(안동고)은 제주에서 팔목부상으로 순창대회는 출전하지 않고 부상 치료뒤 김천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발빠른 강완석은 김동주와의 결승대결을 체력전으로 보고있다. 강완석은 스트로크때 허리를 펴고 뒤에서 볼때 등이 잘 펴있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테니스를 할 수 있다. 허리와 등을 편다는 것은 중심을 잘 잡는다는 것이고 볼 파워를 더 내고 자연스런 상태에서 임팩트를 하기에 체력 소모도 적다

김동주의 결승 상대인 강완석은 김건형(동래고)을 빠른발과 탄탄한 디펜스 결과, 7-5 5-7 6-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부 단식 4강에선 류하영(안동여고)이 중학생 강나현(대구일중)을 6-2 6-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고 신혜서(중앙여고)는 순창대회 우승자인 위휘원(중앙여고)을 50분만에 6-1 6-0으로 이겨 결승행을 확정했다.

남자 복식 결승은 강완석(안동고)-이호현(대전만년고)이 이해선(양구중)-심우혁(양구고)을 6-3 3-6 10-6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여자복식은 류하영-심미성(이상 안동여고)이 김윤아-문정(이상 중앙여고)를 7-5 6-4로 누르고 우승했다. 

▲ 신혜서(중앙여고)는 순창대회 우승자 위휘원(중앙여고)을 상대로 단 1게임만 허용하고 50여분만에 끝냈다

▲ 류하영(안동여고)은 이번대회 톱시드 미유카 키미토(일본,384위)를 제치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 복식 우승 이호현(대전만년고)-강완석(안동고)

▲ 복식 준우승 이해선(양구중)-심우혁(양구고)

▲ 여자복식 우승 류하영-심미성(이상 안동여고)

▲ 복식 준우승 김윤아-문정(이상 중앙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