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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여자대표 중국과 3~4위 결정전
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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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3  07: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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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종명 감독, 장지오(경민여중)김유진(중앙여중)명세인(정자중) 네트 오른쪽은 필리핀 대표

 

   
▲ 장지오(경민여중) vs 알렉사 조이 밀리엄(필리핀)

14세 여자 한국대표팀이 필리핀과의 4강 맞대결에서 1-2로 아쉽게 졌다.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월드주니어아시아오세아니아 대회에서 1단식으로 나선 장지오(경민여중)는 며칠동안 감기로 고생했지만 하루 쉬면서 컨디션을 회복해 상대팀 알렉사 조이 밀리엄을 6-2 6-7(7) 6-3으로 누르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2단식에 복병이 나타났다. 큰 키에 주니어랭킹 100위초반대인 실력파 알렉산드라 일라를 체구작은 명세인이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6 2-6으로 밀리며 세트올이 됐다. 일라는 나달아카데미 전액 장학생으로 필리핀 테니스의 유망주다. 

   
▲ 명세인(정자중) 김유진(중앙여중) vs 알렉산드라 일라/알렉사 조이 밀리엄 (필리핀)

복식경기는 김유진(중앙여중)과 명세인(정자중)이 손발을 맞췄다. 첫세트 초반 좋은 출발을 했지만 중요한 포인트를 결정 지을때마다 소극적인 대처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6-7(5) 1-6으로 무너지며 3,4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대표팀 김종명 감독은“중국과의 최종 순위결정전만 남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체코 본선은 클레이코트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현지적응을 위해 일정을 여유있게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우리 선수들이 기본적인 스트로크나 포인트관리, 이기는 게임에서는 잘 하는 편이지만 공격력이 부족하고 네트플레이에서 실수가 많은 점 등은 보완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4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14세 이하의 선수들만 참가해서 펼치는 국가대항전으로 전 세계를 5개 권역(아프리카, 북중미, 남미,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으로 예선을 거쳐 총 16개국이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받게 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는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를 거쳐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우리 대표팀은 카자흐스탄 대만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해 조1위로 본선 8강 토너먼트에 올라 D조 2위로 올라온 호주를 제치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  4강에서 필리핀과 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 지고 말았다.
대회 마지막날인 13일은 일본과 필리핀이 결승전을, 우리나라는 중국과 3,4위 순위결정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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