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고 김동주. 3주 연속 국제주니어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다른 선수에 비해 포핸드 로테이션때 등 모습이 좋은 편이다

▲ 안동고 강완석. 뒤테가 테니스 실력을 좌우하는데 등을 펴고 테이크 로테이션을 하면 지금보다 더 좋은 샷을 구사할 수 있다. 구부정한 자세보다는 뒤에서 봤을 때 등이 완전하게 편 상태의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이제는 김천이다. 제주 순창에 이어 김천까지 3주 연속 국제주니어대회가 열리고 있다.

4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경북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테니스코트에서 ITF 주니어 5그룹대회로 열리는 헤드김천국제주니어대회는 김천시의 후원으로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며 대한테니스협회와 경상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헤드와 아디다스가 협찬을 했다.
남녀 18세부 단식 64드로 복식 32드로 규모로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3세트 매치이며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다. ITF 규정에 따라 국제주니어 랭킹 점수가 부여된다, 단식우승에 30점, 준우승은 18점, 복식우승은 25점, 준우승은 13점이 부여되며 16강까지 차등 주어진다.

대회 6일째인 11일은 남녀 단식 16강 잔여경기와 복식 8강이 이어졌다. 제주와 순창에 이어 단식 3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동주(마포고)가 1번 시드를 받고 순항중이며 강완석(안동고)과 박정원(개인)이 2,3번 시드를 받고 8강에 진출했고 정휘진(마포고) 김건형(금천고) 이재명(안동고) 그리고 김형준(가덕중)과 이준환(양구중)이 8강대열에 가세했다.

여자부 단식에는 1번시드 키모토 미유카(일본)가 8강에 일찌감치 선착했고 지난주 막을 내린 순창주니어 단식우승자 위휘원(중앙여고)과 제주대회 준우승자 신혜서(중앙여고)도 8강에 안착했다. 류하영(안동여고) 조시형(강릉정보공고) 김미진(남산고)과 김민서(오산중) 강나현(대구일중)도 16강전을 승리로 이끌며 8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8강 경기를 마친 남녀 복식경기는 장태하(삼일공고)-현준하(가덕중)조가 이해선-심우혁(이상 양구중)과 4강에서 만난다. 강완석(양구고)-이호현(대전만년고)은 장준혁(효명고)-송우담(대전만년고)과 결승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여자복식은 8강에서 1번 시드 키모토 미유카-유키타 마나미(이상 일본)를 이기고 올라온 류하영-심미성(이상 안동여고)이 조시형-서지영(강릉정보공고)과 4강에서 만난다. 최지우(강릉정보공고)-마민주(주문진중)도 준결승에 올라 김유나-문정(이상 중앙여고)과 대결을 펼친다.

대회 7일째인 12일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센터코트와 11번 12번 13번 코트에서 남녀단식경기부터 시작되며 11시이후에 복식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 등판을 좀더 쫙 펴고 임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