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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이스너의 경기 완주 매너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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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1  06: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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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조지아대학 선수 출신인 208cm 장신 강서버 존 이스너는 이번대회 매경기 타이브레이크로 승부를 낼 정도로 쉽지않은 경기 연속이었다.

준결승 캐나다 틴에이저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에겐 매 세트 역전해 결승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1승5패로 전력절대열세인 로저 페더러. 왼발은 하도 뛰어 피로골절이 왔고 페더러는 그의 약점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백핸드쪽으로 공략했다.

 

게임은 페더러의 레슨 분위기로 일관했다. 2세트 중간에 이스너는 더 이상 뛰기 힘들다는 의사표시를 벤치에 했지만 묵묵부답. 스스로 결정해야했다. 메디컬타임을 쓴뒤 페더러의 매너샷이 이어지고 승부는 균형을 이루는 듯 했으나 뛰지 못하는 이스너는 페더러 서브를 눈으로만 본 채 라켓을 대기조차 못했다.

 

4대5에서 메디컬타임을 다시 요청한 이스너는 같은 부위 2회 치료가 안되는 규정으로 진통 줄이는 알약을 먹으며 코트에 들어섰다. 포핸드쪽 볼은 위너로 연결하며 사력을 다했다.

길게친 볼이 베이스라인 밖으로 벗어나며 게임은 페더러 우승으로 끝났다. 마지막 볼에 페더러는 컴퓨터 판독으로 정확한 판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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