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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백다연 제주국제주니어 남녀 우승
제주=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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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31  21: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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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주

 

   
▲ 백다연

김동주와 백다연이 ITF제주 국제주니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주(331위,마포고)는 31일 제주 연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조선웅(현일고)을 6-3 3-6 6-0으로 누르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김동주는 첫 세트를 가볍게 가져왔지만 조선웅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게임은 원점이 되었다. 3세트에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조선웅의 실수가 나오면서 흐름은 김동주에게 갔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김동주가 돌하루방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김동주는 “첫세트 3대3에서 고비였다. 게임 잘 지켜내서 이길 수 있었다. 상대 선수가 이번에 예선부터 올라왔고 본선 경기를 지켜봤는데 탄탄한 실력인 것 같았다. 그리고 오늘 게임을 해 보니 시합초반보다 훨씬 더 경기력이 올라온 것을 느꼈다”며“집중을 하지 않았으면 이기기 힘들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동주를 지도하는 마포고 이승훈 코치는 “1세트를 먼저 잡고 시작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수비에 너무 치중하다보면 게임감각을 잃을 수도 있어서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주도권을 잃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며”그래도 오늘 최선을 다해서 100점 주고 싶다"고 우승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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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준우승에 머문 조선웅(현일고)은 ‘평소에 운동을 게을리 했던 것 같다.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오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순창대회는 쉬어야 할 것 같다. 쉬면서 김천에서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다른 코트에서 동시에 열렸던 백다연(중앙여중)-타몬판 종러타쿨(태국) 여자부 결승은 50대 50이었지만 백다연의 승리로 돌아갔다.
백다연은 경기 초반 약간 긴장한 듯 보였지만 1세트 네 번째 게임부터는 평정심을 찾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국내 최강의 백다연은 물론이고 상대 타몬판 종러타쿨(태국)또한 국내 쟁쟁한 선수들을 다 제치고 올라온 터라 게임이 오래 갈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다. 그러나 백다연은 6-1 6-0으로 단 한 게임 허용하고  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백다연은 이번 대회 단복식 2관왕에 올랐다.

중앙여고 김종명 코치는“최근에 (백)다연이가 해외시합을 많이 다니면서 성적도 내면서 자신감이 많이 오른 것 같다. 중고연맹에서 투어시합의 비용을 지원받으면서 최근에 외국 대회를 많이 나갔었다. 특히 심천대회 3그룹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실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올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ITF(국제테니스연맹)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협회가 주관하여 9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18세부 4그룹 대회로 단식 우승자에게는 60점의 포인트가 준우승에게는 36점의 랭킹포인트가 주어진다.

   
 
   
▲ 조선웅

 

   
▲ 태국 종러타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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