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부 복식 시상식과 단식 3위 시상식을 마치고 단체기념촬영

 FZ 포르자 2019 전국 종별테니스대회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경북 김천시 소재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전국 종별테니스대회(이하 종별대회)는 1946년에 첫 대회를 시작해 73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14세부,16세부,18세부 남녀 단.복식 대회를 치르게 되며 3월 22일부터 27일까지는 10세부, 12세부 대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종별테니스사상 처음 타이틀 스폰서 FZ 포르자와 계약을 맺어 대회를 치르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에서 열리는 ITF 국제투어대회와 국제투어 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를 제공해 선수들의 국제무대 진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는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의 후원으로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테니스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17일과 18일은 오전 9시부터 STN스포츠와 네이버 인터넷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대회 7일째인 15일은 오전 9시부터 센터코트를 비롯한 20개 코트에서 남자부 단식 16강 경기와 여자부 4강전이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에는 남녀복식 경기가 이어졌다.

18세부 여자 단식결승에는 중앙여고의 문정과 신혜서가 올랐다. 9번 시드 문정은 1번 시드 백다연(중앙여고)을 6-4 6-4로, 8번 시드 신혜서는 안동여고의 김서영을 6-0 6-2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16세부 여자단식은 1번 시드 한형주(수원여고)와 2번 시드 강나현(대구일중)이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한형주는 김다인희(탄벌중)를 6-4 3-6 6-0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랐고 강나현은 류하영(안동여고)을 6-2 6-3으로 이기고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이번대회 18세부 단식 우승자에게는 1차 ITF 김천국제테니스투어 본선 와일드카드, 준우승자에게는 예선 와일드카드를 제공한다.

16세부 단식 결승진출자에게는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 본선 와일드카드, 14세부 단식 결승 진출자에게는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예선 와일드카드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15일 끝난 여자복식은 김은채/윤선우(이상 중앙여고)조와 신혜서/위휘원(이상 중앙여고)조가 각각 16세부와 18세부 우승을 차지했다.

16일은 오전 9시부터 16세부, 18세부 여자단식경기와 남자단식 준결승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서 14세부 여자복식 결승과 남자복식 4강전이 펼쳐진다.

▲ 18세부 여자복식 우승 신혜서-위휘원(이상 중앙여고)

▲ 18세부 여자 대진

▲ 16세부 여자복식 우승 윤선우-김은채(이상 중앙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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