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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맨' 권순우 3개 대회 연속 8강이 주는 의미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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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5  08: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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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전 핑산오픈챌린저 8강에 오른 권순우

 

   
▲ 요코하마 게이오챌린저 우승 권순우

 

   
▲ 테니스피플 171호 표지 인물, 권순우

 

   
▲ 2017년 2월 데이비스컵 우즈베키스탄전에 셋째날 단식에 출전해 데니스 이스토민과의 경기에서 4세트까지 가면서 선전한 권순우. 그때부터 테니스피플 표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당진시청 권순우가 올시즌 출전한 대회마다 8강 이상 성적을 올려 100위내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순우는 방콕챌린저 8강, 요코하마챌린저 우승 그리고 14일 중국 선전챌린저 3회전에서 막스 퍼셀(호주)을 6-3 6-3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 마르코스 바그다티스(사이프러스)와 15일 4강 진출을 가린다. 

올시즌 3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른 권순우의 특징은 찬스에 강하다는 것이다.

권순우는 2017년 2월 데이비스컵 우즈베키스탄전에 셋째날 단식에 출전해 데니스 이스토민과의 경기에서 4세트까지 가면서 선전해 주목을 받았다. 한 테니스매니아는 경기중계보다가 바이어와의 약속을 연기하고 권순우-이스토민 경기를  다봤다고 했다. 그만큼 매력적이었다. 권순우가 잡은 첫번째 기회다. 그는 이를 주목받을 발판으로 삼았다. 

그에게 두번째 찾아온 찬스는 호주오픈와일드카드결정전. 권순우는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호주오픈본선와일드카드결정전 우승으로 그랜드슬램 본선무대를 밟았다.

권순우에게 세번째 찬스는 마포고시절 스승이 맡고 있는 당진시청 팀에 입단해 투어 비용 후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권순우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국제무대를 부지런히 두드렸다.

네번째 찬스는 국내에서 유망 테니스 선수들에게 선투자해 매니지먼트를 하는 스포티즌과 권순우가 만난 것이다. 스포티즌은 선수의 성적을 귀히 여기고 중요할때 보도자료를 제공해 선수의 가치를 높이고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스포티즌은 '경기 잘하면 그 뒤에는 우리가 있다. 경기만 열심히 해다오'하면서 선수를 도왔다.   

후원사 당진시청, 정성을 다하는 매니지먼트사의 지원이 있고 선수의 노력과 재능(드롭샷, 서브 에이스)이 녹아 성적이 나오고 있다. 소성이든 대성이든 혹은 성공하고 있는 선수는 주위의 여러 요소가 화학적 반응을 일으킨다.   권순우의 최근 성적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 올시즌 권순우 경기 기록. 3개 대회 연속 8강 이상 진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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