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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에서도 우승하고 싶어요"일본 나오미 오사카 US오픈에 이어 호주오픈 우승 기염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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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7  06: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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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프랑스오픈이다"

일본의 나오미 오사카가 US오픈 우승에 이어 호주오픈을 우승하고 나서 다음 목표는 프랑스오픈이라고 밝혔다.

나오미 오사카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8번 시드 페트라 크비토바(체크)를 7-6(2), 5-7,6-4로 꺾고 우승했다.  오사카는 이번 우승으로 두가지 기록을 세웠다. 일본여자 선수중 최초로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테니스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 우승 상금은 410만 호주달러 (약 33억원).

오사카의 우승은 결코 쉽지 않았다.

오사카는 2011년, 2014년 윔블던 우승자 크비토바를 맞아  1세트 7번째 게임에서 0-40로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서브로 듀스를 만들고 게임을 지켰다.
결국 타이브레이크에서 오사카가 리턴 에이스로 앞서나가며 1세트는 7-6(2)로 선취했다.

2세트는 크비토바가 7대5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선취한 오사카는 2세트 5대 3에서 크비토바의 서비스게임 0-40를 만들어 우승 트로피를 눈 앞에 뒀다. 크비토바가 집중력을 발휘해 4-5를 만들더니 내리 3게임을 획득해 7대5로 끝냈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세트스코어 1대1에서 맞이한 3세트 직전 오사카는 화장실을 다녀오며 심기일전했다.

오사카는 3세트 세번째 게임인 크비토바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4대2를 만들고 이후 크비토바의 게임을 연속 브레이크, 서빙포더 챔피언십 포인트를 잡고 보기 좋게 우승을 했다.

오사카는 2세트 챔피언십 포인트를 놓치고도 이에 실망하지 않고 21세 나이에 이를 극복했다. 2018년 US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오사카는 프랑스오픈마저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일본 최초의 그랜드슬래머 탄생을 예고했다.

2018년 9월 'US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2 개 대회 연속 우승한 오사카는 "우승이 믿기지 않는다.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2세트 챔피언십 포인트 3개를 놓친것에 대해 "매치 포인트 를 잃었지만 흥분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경기를 하려고 애썼다"며 "3세트에서 젖먹던 힘까지 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 목표에 대해서 오사카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어떤 대회에서도 좋은 플레이를하고 싶다"고 말하며 다음 그랜드슬램을 준비하고 있었다. 

오사카는 사샤 바진 등 자신의 투어팀에 대해 "2주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테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멘탈면에서 크게 도와주었다"며 "그 도움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호주오픈 우승으로 세계 1위에 오른 오사카는 "세계 랭킹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우승에만 신경썼다"고 말했다. 

오사카는 "저를 응원한 분들이 있어 여기에 이르렀다"며 "호주오픈이 아시아- 태평양의 그랜드슬램이고, 나 자신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선수를 격려하고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사카는 일본의 팬들에게 일본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친구와 할아버지의 이름을 대고 엄지 손가락을 세워 승리의 포즈를 취했다.

 

[4] 나오미 오사카 (JPN #4) 우승길 
R128: d. MAGDA LINETTE (POL #80) 6-4,6-2 (0h58)
R64: d. TAMARA ZIDANSEK (SLO #78) 6-2,6-4 (1h05)
R32: d. [28] SU-WEI HSIEH (TPE #27) 5-7,6-4,6-1 (1h58)
R16: d. [13] ANASTASIJA SEVASTOVA (LAT #12) 4-6,6-3,6-4 (1h47)
QF: d. [6] ELINA SVITOLINA (UKR #7) 6-4,6-1 (1h12)
SF: d. [7] KAROLINA PLISKOVA (CZE #8) 6-2,4-6,6-4 (1h54)
F: d. PETRA KVITOVA(CZE #6) 7-6(2), 5-7,6-4(2h28)

전체 게임: 174
Won/lost: 103-71
세트 득실: 14-4
전체 경기시간: 682분
평균 경기시간: 97분
상대 선수 평균 랭킹: 31위


오사카는 누구?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해 3살때 미국으로 이주한 이중국적 선수로  현재 포트 로더데일과 보카라톤에 거주한다.  

WOWOW, Nissin (식품 브랜드), Nissan (자동차) 및 ANA Airlines 후원을 받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 레오나드 막스 프랑소와는 아이티에서 태어나 일본에 입국하기 전에 뉴욕 대학을 다녔다.

오사카의 어머니는 타마키, 언니 마리 오사카는 투어 선수.

2016 WTA 신인상 수상
2016년의 하이라이트는 도쿄 토레이팬퍼시픽 WTA 결승
WTA 메인 드로 데뷔 46위로 시작

 

오사카 팀

현재 알렉산더 사샤 바진 코치 지도, 데이비드 테일러 (사만다 스토서 전 감독), 스튜어트 두위이드 (IMG 에이전트), 압둘 실라(피트니스 트레이너) 및 크리스티 스타(피지오)

   
 
   
 

 

   
 

 

   
오사카를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이끈 사샤 바진 코치. 바진 코치는 
전 세계 1위 전담 히팅 파트너 였다. 세레나 윌리엄스, 빅토리아 아자렌카, 캐롤라인 보즈니 아키 등의 히팅을 도왔다. 지난해 부터 나오미 오사카 팀에 투어 코치로 합류했다. 
오사카는 바진하기 전에 투어 전적 19승 22패를 기록했지만 바진 지도 이후 43승 20패으 ㅣ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그 사이 그랜드슬램 트로피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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