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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호주오픈 2회전 탈락
글 멜버른=박원식 기자 사진 정용택 특파원  |  pws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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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7  15: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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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현이 호주오픈 2회전에서 멈췄다.

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단식 2회전에서 프랑스의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55위)에게 1대3(2-6 6-1 2-6 4-6)으로 패해 지난해 4강 진출의 성적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정현은 그랜드슬램 복식 우승 3회에 빛나는 에르베르의 정교한 서브와 발리 그리고 정현볼을 시종일관 꼿꼿한 자세로 끝까지 보는 볼처리 능력에 밀렸다.

1세트 0대1에서 상대가 발리로 득점하며 브레이크당해 0대2. 2대5에서 다시 브레이크당해 2대 6으로 첫세트를 내줬다. 에르베르는 발리와 각깊은 세컨드서브, 복식전문선수답게 정현의 볼을 끝까지보고 터치해 득점했다. 2세트 에르베르 서브 에이스로 시작되는 순간 멜버른 하늘에서 비가 쏟아졌다. 경기중단.  지붕을 덮는데 5분 걸리고 코트 빗물 닦아내는데 시간소요가 됐다.

비는 정현을 도왔다. 비로 코트 지붕덮고 정리하는데 30분이 걸렸다. 재개된 경기에서 정현은 상대서브 게임을 세게임 연속잡고, 라인 걸치고 들어가는 백핸드 다운더라인 득점까지 보태 2세트 6대1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상대 각깊은 서브를 받기 시작한 것이 정현의 경기주도권 장악 계기다. 정현이 베이스라인에 붙어 빨리치기 시작했다.

3세트, 4세트에서 에르베르는 정현의 빠른 공격에 베이스 라인 안쪽에 들어와 공격을 하며 압박했다. 정현은 이후 한차례의 역전 기회를 못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르베르는 정현에게 쉽게 공격할 볼을 주지 않고 강하게 맞받아치지 않으며 정현의 언포스드 에러를 유도했다. 정현이 강타자를 선호하는데 에르베르는 기교파에 가까워 실력 발휘를 지난해처럼 하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정현은 지난해에 강타자들을 잇따라 만나 우월한 경기를 했다 .  

이날 정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17개시도 사무국장 대표단, 한국초등테니스연맹 소속 이창훈 이사 등 5명의 초등 지도자들과 교민, 테니스피플 호주오픈투어단 등 200여명이 모였다. 

한편 지난해 호주오픈 4강 점수등으로 최고 19위, 1년내내 큰 랭킹변동없이 25위내에 있었던 정현은 이날 2회전에 멈추면서 라이브랭킹 기준 5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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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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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이길수 있는 근거가 5가지나 있었는데 졌네요..박원식 기자님 어찌 생각하시나요?
(2019-01-17 23:47:42)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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