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볼리티에리 코치와 기념 사진을 찍은 초등 대표선수들

에디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초등대표 선수단은 단식 복식 8강의 성적을 거두고 에디허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 8강전에서 김주안 상대는 12세이하 데이비스컵에서 우리와 해본 적이 있던 중국선수로 지난번 보다 실력이 많이 향상된 모습으로 김주안에게 승리를 거뒀다. 최온유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였지만 상대방의 다양한 샷에 아쉽게 역전패했다.

남자 복식의 류창민-서정훈도 미국 선수들과 접전을 치루었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제 선수들은 일주일간 재 충전을 하여 앞으로 있을 오렌지볼대회에 출전한다.

에디허대회 결과

단식 8강전
김주안 Tang(CHN) 06 16
최온유 Sara(JPN) 63 46 6-10

남자복식 16강전
류창민&서정훈 Bigun&Bigun(USA) 76(3) 62

여자복식 8강전
조나형&최온유 Kargina(LVA)&Milic(SVN) 36 26

남자복식 8강전
류창민&서정훈 Boosarawongse(THA)&Smit(USA) 46 36

올해에도 미국에서 개최되는 오렌지보울과 에디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8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초등테니스 대표 선수단이 11월 18일 오후 6시 30분 인천 공항을 통하여 첫번째 대회 장소인 브레든튼을 향하여 출발했다. 올해 유럽 투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아 팀테니스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단은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테니스의 위상을 다시 또 높일 것을 다짐하며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배웅 속에 한달여 기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초등연맹(회장 라귀현)에서는 매년 미국파견 선수단 전원에게 출전 경비 전액과 용품등을 지원하며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꿈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테니스의 대들보로 자리한 정현 선수를 비롯하여 홍성찬, 이덕희, 오찬영, 정윤성, 박소현, 김동주 등의 선수들도 초등연맹의 미국 파견 사업을 통하여 한 단계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선수단은 에디허 대회와 오렌지볼 대회에 출전한 후 12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선수단 명단

지도자 : 최병희(용상초) 정정용(양구초) 유창훈(국제심판)

 남자 : 서정훈(용상초) 추주훈(양구초) 김주안(매화초) 류창민(용상초)

여자 : 최온유(남양초) 조나형(주문진초) 김여경(홍연초) 양우정(동춘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