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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테니스에 목말라요"경기어린이매직대회에 190명 몰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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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2  07: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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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어린이매직테니스대회가 11월 10일 고양시 성사시립테니스장에서 190명의 초등학생 테니스 꿈나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부모를 포함해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 300여명이 자녀와 손자, 손녀들의 테니스를 관전해 기쁨을 나눴다. 이긴 선수나 진 선수 모두 부모 품에 안기며 기쁨과 눈물을 나눴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재명)가 주최하고 경기도테니스협회(회장 김녹중)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세번째. 생활체육을 거쳐 전문체육 선수가 되기 위한 미취학 어린이 및 초등학생에게 테니스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해 폭 넓은 테니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대회 개최 목적이었다. 또한 우수한 자원을 조기에 발굴하고 테니스를 통한 국민생활체육 증진을 경기도가 앞장선다는 취지로 열렸다.

지난해 130명보다 60여명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 호주오픈 4강에 올라 '월드스타' 반열에 든 정현의 인기에 힘입어 부모들과 아이들의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어 경기도체육회의 G-스포츠사업으로 의정부시와 평택시의 G-스포츠클럽 테니스교실 어린이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대회를 주관한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어린이테니스대회 진행에 전문적인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에 대회 진행을 담당하게 하고 경기도테니스협회 이사, 고양시테니스협회 여성연맹 이사들이 각 코트마다 심판과 진행을 맡았다.

대회는 남녀 레드볼 1부와 2부 ,남녀 오렌지볼부, 남자 그린볼부 등 총 7개 부서로 진행됐다.

   
 ▲ 경기도테니스협회 김기창 부회장이 최연소 어런이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개회식에서 경기도테니스협회 김기창 부회장은 "매직테니스대회에 참가한 것은 축복 받은 어린이들"이라며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열려 어린이들이 테니스로 즐거움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진행을 총괄한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이재화 부회장은 "경기도체육회가 매직테니스대회를 3회째 연 것은 테니스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어린이들이 대회를 통해 목표의식도 갖게 되고 테니스에 재미를 붙여 결국 전문체육이나 사회체육으로 연결 된다"고 말했다.

 

   
 ▲ 30명이 출전해 대회 최다인원 참가상을 받은 의정부 G-스포츠클럽

의정부시에서 G-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김영섭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사무국장은 "오후 2시부터 월수금반, 화목반 의정부 실내코트에서 80여명의 어린이 대상으로 테니스교실을 3월부터 하고 있다"며 "평소 연습을 하고 정기적인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무 이사는 "이번 대회 버스대절부터 물심양면 후원한 의정부시 체육과와 의정부시체육회 성진우 과장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평택시테니스협회 최동호 사무장도 "G-스포츠클럽이 어린이 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어린이들이 테니스에 흥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평택 G-스포츠클럽의 이름은 '(테니스)할래 말래'로 대회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의정부 G-스포츠클럽과 평택 G-스포츠클럽은 버스를 대절해 참가했다.

   
 ▲ 평택 G-스포츠클럽

 

   
 ▲ 단식동호인 1위 출신 이호칠 선생님(뒷줄 오른쪽)이 지도한 어린이들(이상현,박의창)이 입상했다

 

   
10년 가까이 주말에 일산에서 어린이테니스 교실을 열어 운영한 육종민아카데미 어린이들 가운데 우승한 육아린,최유진과 3위한 전현정, 유지환과 지도자 육종민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이사(뒷줄)

동호인단식테니스대회에서 톱3안에 수년째 들었던 이호칠 씨는 "체육교사를 하면서 나이 마흔 넘어 테니스를 접했다"며 "테니스로 40kg이상 감량했고 테니스로 얻은 것이 많아 어린이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쳐 대회에 출전시켰다"고 말했다.

남자오렌지볼부에 출전한 송재한의 부모는 "대회 참가해 즐거웠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테니스를 한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부모들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자녀들의 코트 경기를 담느라 여념이 없었고 고성능 렌즈가 달린 카메라로 자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글 사진 박원식 기자


경기어린이매직테니스대회 어떻게 열렸나
공모사업, G-스포츠클럽, 지도자연맹 등 '삼박자'

경기도체육회에선 공모사업이라는 제도가 있다. 어려서부터 스포츠 습관이 들게 해 국민 건강을 유지하는 프로그램이 선정 대상 사업이다.
경기도테니스협회에서는 2년 전부터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계획안을 제출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는 어린이테니스대회를 추진했다. 지난 두차례의 사업이 성공적인 결과를 내 공모사업 대상 가운데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게 되었다.
제안서를 제출한 경기도테니스협회 정용택 사무국장은 "테니스 저변 확대에 좋은 기획"이라며 "참가자 모집, 대회 진행에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데 지도자들과 고양시 여성연맹 이사들, 경기도 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를 했다"고 말했다.
17개 시도가 1년에 한번씩 어린이테니스대회를 열어 200명씩 출전한다면 연간 17개 대회가 생기고 3400여명의 어린이가 테니스를 접하게 된다. 230개 시군구에서 1년에 한번씩 어린이대회를 해 최소 참가 인원 100명의 어린이가 테니스를 하게 된다면 전국적으로 2만3천여명의 테니스 인구가 늘어난다. 그러면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테니스가방을 들고 다녀 테니스가 우리나라에서 인기스포츠가 된다. 전국의 초등학생 270만명중에 1%만 테니스를 접하게 되면 2만7천명이 된다. 

 

   
 ▲ 대회 진행을 프로페셔널하게 한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임원들

 

   
 ▲ 가장 어린 학생들의 경기 진행을 맡은 고양시테니스협회 여성연맹 임원들

 

   
 

2018 경기어린이 매직테니스대회 진행

진행위원장(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KTCF) 부회장) 이재화
진행위원 허숙경, 조경래, 이정미, 이숙경, 이봉율, 서영익, 육종민, 김영섭, 박종실(이상 경기도테니스협회)
송정환, 김형곤, 이규명, 박신구, 곽상진, 김용권, 김상일, 최용선, 정화용, 임예은, 이민옥, 박종언, 장덕운(이상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최혜정, 문명숙, 김정희, 성계순, 최영순, 함현희, 계재경, 정진순, 황미숙, 오미화(이상 고양시테니스협회 여성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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