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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고향에서 9번째 우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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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9  0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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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가 고향 바젤에서 열린 자신의 고향 행사에서 9번째 트로피를 받았다.
로저 페더러는 28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ATP 500시리즈 바젤오픈에서 루마니아 마리우스 코필을 7-6<5> 6-4로 이기고 대회 9번째 우승을 홈 관중 앞에서 이뤘다. 개인 통산 99번째 투어 우승도 기록했다.

어린 시절 바젤에서 볼보이를 하면서 테니스에 발을 들여놓은 페더러는 ATP 월드 투어 500 레벨 토너먼트에서 4 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페더러는 "내 고향에서 다시 와서 우승할 지 몰랐다. 아마도 이 우승이 고향에서 마지막 우승이 아닐 지 싶다"며 "아주 의미있는 우승"이라고 말해 내년 대회 우승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했다. 

페더러는 바젤오픈 우승으로 지미 코너스가 보유한 투어 우승 기록(109개)에 10개차로 추격하게 됐다. 

페더러의 결승 상대인 93위 코필은마린 칠리치와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도 톱스핀 백핸드 로브를 구사해 스위스 관중을 놀래켰다. 결국 1시간 34분만에 페더러가 승리로 끝냈다.

페더러는 "코펠과의 경기에서 마음대로 기술을 구사할 수 없었다"며 "이제는 매 경기가 쉽게 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ATP 랭킹포인트 500점과 상금 42만 7765유로를 우승의 대가로 받았고 준우승자 코필은  300점과 20만9715유로를 받았다. 그보다도 세계 60위에 오른 것이 그에게 더 큰 보상이었다.

코필은 "놀랄만 한 일주일이었다. 10위안에 들어가려고 힘을 기울였는데 뜻을 이뤘다"며 "좋은 상대를 만나 수준 높은 테니스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11월 11일부터 18 일까지 런던의 O2에서 열리는 Nitto ATP결승 에서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가 우승하면 2011년이후 첫 투어 파이널 우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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