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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 훈련장, 서울주니어대회15차서울주니어대회
글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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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7  06: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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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끝나 볼을 들고 본부석에 결과를 신고하러 오는 선수는 승자다. 승리한 아들을 따라 가는 아버지는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마련이다

매달 셋째주 서울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서울주니어주말리그가 15회를 맞이했다. 중간에 서울오픈, 김천챌린저, 부산오픈에서 주니어 주말리그를 하고 해서 총 15번째 열렸다. 지난 무더위인 7월에는 폭염주의보로 대회를 한번 쉰 것 외에는 별 탈없이 대회가 진행됐다.

15일 낮 12시 숱한 동호인의 코트 사용을 뚫고 대회를 하고 16일 오전 10시부터 각부서 준결승과 결승을 치렀다. 결승 마지막 경기 막판에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대회는 무사히 끝냈다.

다음 대회 공지가 스포넷 대회안내에 뜨면 그때부터 부모와 선수는 고민을 한다. 누가 출전하고 자신의 누적 점수가 어떤지, 그리고 랭킹을 살핀다. 아울러 다른 출전선수들의 상황도 살핀다.

대진표가 랭킹순으로 짜여지지 않았다하며 수정을 요구하기도 하고 랭킹이 누락되었다고 하며 산입을 요청했다. 

그래서 수정을 거듭한 끝에 대진표가 공개되고 경기일정표가 나온다.  

선수와 부모는 경기 시간 한참 전에 와서 공간이 되는 곳에서 ,혹은 빈코트에 무조건 들어가 워밍업을 한다. 단판 승부 토너먼트라 자칫 몸안풀리고 들어가 경기를 하다 초반에 밀리면 영영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토요일 12시에 시작되는 첫 경기에 5분이라도 늦으면 기권처리하는 원칙이 있으니 부모들은 11시반부터 현재 위치에서 교통량이 많아 좀 늦는다는 전화를 대회 본부에 할 정도로 출장 시간에 신경을 쓴다. 

테니스를 자녀에게 가르치는 부모들은 대단하다. 그것도 단순히 레슨이 아니라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준비할게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참가신청부터 대회출전 그리고 대회후 결과에 대해 자녀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낸다. 

주말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는 부모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  바른 가정교육을 받을 시간이 많다.   선진국 가정의 부모들이 자녀와 주말에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과 매 한가지다. 

테니스주말리그는 남녀 초등학교,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연중 리그 대회다.

지난해 9월 30일 서울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주말에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흔히 ‘주말리그’로 불린다. 서울주니어테니스주말리그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한테니스협회, (주)더테니스, 테니스피플이 후원을 한다. 공부하는 테니스선수 육성과, 즐기는 테니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회 슬로건은 ‘Play, Study, Enjoy’다.

리그 출범전까지 초등연맹과 중고연맹에서 수십년간 산발적인 전국 토너먼트 대회를 중심으로 유지되어 왔다. 이로 인해 잦은 지방 원정과 수업 불참, 토너먼트 탈락시 경기 경험 부족, 승리 지상주의 등이 있다. 또한 학교 테니스부 소속이 아닌 학생선수들이 출전할 대회가 전무한 상태다. 서울주니어테니스주말리그 운영위원회는는 ‘주중에는 공부하고 주말에 경기하는’ 선진국형 유소년 테니스문화를 만들기 위해 초중등 리그 도입을 결정했다. 실제로 대회 출범 이후 초중등 선수들의 경기 경험 확대는 물론, 개인 기량 향상, 거주지 인근 경기 개최로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수 있었다.

출범 1년만에 총 7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월 1회 셋째주말에 치르며 연중 열린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남자국제챌린저대회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주말에 주니어주말리그를 열었다. 서울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 김천국제남자챌린저대회,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 기간의 준결승과 결승날 주말리그를 한다. 인근 지역의 테니스 학생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부산의 한 스포츠클럽에서는 단체로 참가신청을 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오픈이 열리는 5월 5일과 6일에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주니어들이 경기를 할 기회를 얻었다. 서울주니어테니스주말리그 운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대회지만 앞으로 해당 시도협회에 주말리그 위원회가 만들어져 주관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토너먼트 단판 승부여서 볼 하나 하나에 신중한 선수들이 많았고 남자 10세부 경기가 한시간 반이 넘는 경기도 있었다.
8게임으로 치러진 남자 12세부는 접전을 펼쳤다. 

테니스주말리그는 테니스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주니어 대상 대회 열어 참가자 모집하고, 모집이 되면 대진표 짜고 경기시간 미리미리 알린다. 경기하고 결과 바로 공지한다. 결승전을 한 뒤 상장을 준다. 부상은 문화상품권이다. '스터디, 플레이, 인조이'. 근데 부모와 선수는 진지하게 생각한다. 테니스 한경기가 인생의 축소판이어서 그럴까.

코트사용, 상패, 볼,진행비,프로그램사용비,상장케이스  등이 들어가는데 참가비와 운영위원 찬조비로  딱 맞게 진행된다.

   
 

 

   
▲ 세 아이를 테니스가르치는 가정. 딸의 표정은 진지하다

 

   
▲ 15차 주말리그는 김한수 운영위원(국내심판 자격증 소지) 1명으로 진행된다. 핸드폰  프로그램으로 접수받고 입금자 확인한 뒤 대진표를 작성한다. 대진표 작성은 1분도 안걸린다. 신청자의 데이터가 있고 이전 랭킹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컴퓨터 시스템에서 돌아간다. 선수들이 현장에 자기 경기시간에 오고 결과가 나오면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가 핸드폰에 뜬다. 진행자는 1명이 다 한다. 외국은 A4 종이 한장 붙여놓고 대회를 한다.

 

   
▲ 선수들이 자기 이름표를 만들어 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점수판에 자기 이름 붙여놓고 점수판 스스로 올려가면 하면 더 좋다. 다음 대회부터 이름과 소속을 적은 것을 들고 나오는 것을 기대해본다. 주말리그는 민주시민의 성장 시험장이다
   
▲ 옷 잘입고 스플릿 스텝하는 양진초 홍예리

 

   
 

 

   
▲ 15차대회 입상자 명단

 

 

15차대회 출전선수 명단 (소속별)

소속 이름
HMS 양삼희
TS아카데미 고재현
TS아카데미 양다니엘
TS아카데미 이제희
강명초 박찬이
거점스포츠 박호준
공항초 이하율
능곡중학교 백종헌
둔대초 송재한
둔대초 송주한
마석중 이종민
명동초 차연주
별고을 성주초 도겸
별고을 성주초 송정근
별고을성주초 이설아
부천테니스아카데미 양소영
부천테니스아카데미 이수진
부천테니스아카데미 최민영
부천테니스아카데미 최수영
삼전초 한지훈
서울국제학교 조재혁
서울국제학교 허동화
서울아카데미 임우영
신촌초등학 교 엄세령
신촌초등학교 엄태진
양진초 홍예리
영훈초 권혁진
용인테니스핏 전소윤
우석초등학교 김윤영
원곡초등학교 조인호
월곡 김서현
이곡초 강유라
일봉초 신금호
일봉초 신주향
진영중 황성빈
창경초 권혜주
청천초등학교 신한준
탄벌초등학교 김지원
테니스핏 임동환
토성 장한나
토성초 서준혁
토성초 여명석
토성초 이은수
토성초 최찬우
효신초등학교 김상도
효신초등학교 이세현
효신초등학교 전현서
효자초 김희령
휘봉초 장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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