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세부 남녀 우승 주희원, 조민혁

▲ 12세부 3위 조세혁

어린이가 매직테니스로 테니스 라켓을 잡고 초등학교 테니스부에 들어가 기술을 배운 뒤 경기에 출전한다. 새싹부, 10세부, 12세부. 초등 랭킹 1~3위에 오른 선수는 11월중순부터 한달간 미국 주니어 로컬대회인 아메리카컵, 에디허대회, 오렌지볼 대회에 뽑혀 출전한다.

랭킹 1~3위에 못 올라 선발되지 못한 선수들은 미국주니어로컬대회대신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대회에 출전한다. 초등연맹에선 이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어 선발전을 치른다.

한 학부모는 "말레이시아대회 출전은 초등 선수들이 비행기타고 해외 처음 나가는 등용문대회"라며 "초등 선수의 테니스선수로서의 꿈을 키워주는 대회"라고 말했다.

이 선수들이 해외 경험을 한 뒤 국제테니스연맹 주니어 ipin을 받아 1등급부터 5등급에 걸쳐 전세계에서 열리는 국제주니어대회에 출전한다.

경기도 연천에서 열린 말레이시아파견 선발전 대회에 전주의 금암초등학교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10세부 남녀부에 전주금암초 조민혁(남자)과 주희원(여자)이 각각 우승했다. 서울주말리그에 출전해 경기력을 보인 성주초 도겸이 10세부 준우승을 했고 안동용상초 임사랑, 천안일봉 신주향이 여자 10세부와12세부 2위를 차지했다. 

전북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는  이번에 선발된 전주금암초 조민혁,주희원, 조세혁,이수빈 외에 선수들을 지원해 국제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 

▲ 2018년 말레이시아파견선발전

역대 말레이시아파견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