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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비너스를 잡아라'복식 17위 단식 출전
글 김천=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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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2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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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희

 

   
▲ 이덕희와 트레이닝. 이덕희는 외국인 트레이너를 대동해 대회에 출전했다. 

 

세계 복식 17위 마이클 비너스가 한국과의 데이비스컵 대회에서 단식 주자로 출전하게 됐다고 <뉴질랜드 헤럴드>지가 12일 온라인판으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비너스가 14일 금요일에 개막되는 대회에서 단식 1번 주자 루빈 스태덤과 함께 단식 2번 주자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식은 마커스 다니엘과 아르템 시탁이 15일 토요일 복식에 출전한다.

한국의 단식 주자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와 홍성찬(명지대)이 마이클 비너스를 이기면 1그룹에 잔류해 월드그룹 예선에 출전한다. 

비너스는 지난 2년간 오클랜드 ASB크래식 투어 와일드카드로 단식에 출전한 바 있지만 데이비스컵에선 단 한번 출전한 바있다.

비너스가 이번 대회 단식에 출전하게 된 이유는 대회장인 김천 실내테니스장 하드 코트가 빠른 편이어서 서브가 강한 비너스에게 유리해 출전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너스는 "이번주는 단식에 출전하게되어 종전과는 완전히 다른 한주가 될 것"이라며 ""실내 코트 페이스가 아주 빨라서 서브앤 발리로 가면 긴 랠리가 이어지지 않아 편하다"고 말했다.

비너스를 상대하는 우리나라 단식 주자는 이덕희(20)가 된다. 이덕희는 현재 단식 랭킹 231위지만 지난해 130위 최고 랭킹을 찍었다.

이덕희는 비너스에 1패, 스태덤에게는 이덕희 2승, 홍성찬 1승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와 비너스는 2015년 심천챌린저 에선 1회전에서 만나 6-3 6-7<8> 1-6으로 패한 바 있다.
남은 한 단식은 홍성찬(명지대)과 스태덤이 경기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찬은 스태덤과 2016년 3월 데이비스컵에서 만나.6-4 6-3 4-6 7-6(6)으로 이겼다.
이덕희는 스태덤과 지난 8월 광주챌린저 2회전에서 6-4 6-3으로 이겼고 2016년 론서스턴챌린저 1회전에서 6-2 7-6(3)으로 이겼다.

정희성 감독은 "스태덤보다는 마이클 비너스가 단식 경기력이 좋을 수 있다"며 "서브와 발리에 능한 선수다. 다만 스트로크 랠리 능력에선 이덕희와 홍성찬이 비너스 보다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길게 랠리로 가면 승산이 있다는 해석이다.  정 감독은 "복식 전문 선수의 경우 단식과 달리 스트로크 구사 횟수가 적고 스트로크 길이가 짧다"며 "커버 범위가 단식의 절반 밖에 안된다"고 보았다.  이덕희와 홍성찬이 스태덤을 이기고 비너스에게 한번만 이기면 1그룹 잔류한다.  

대회는 14일 금요일에 단식 두경기가 열리고 15일 토요일에 복식과 단식 두경기가 3세트로 열린다.

 

   
▲ 비너스와 스태덤 상대 한국선수 전적

 

   
▲ 홍성찬

 

   
▲ 홍성찬

 

   
▲ 비너스

 

   
▲ 비너스
   
▲ 루빈 스태덤

 

   
▲ 마커스 다니엘과 아르템 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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