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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발전 '숨은 손' 영월 형제
영월=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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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06: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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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월군 박선규 군수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박현규 전 회장

 

박선규 전 군수와 박현규 전 회장은 형제다. 

박 군수는 영월에서 면장을 지내다 군수로 3선을 지냈고 박현규 회장은 강원도연합회장을 거쳐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장을 지냈다.

11년째 영월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는 두 형제가 힘을 합해 여자 엘리트 선수의 해외 진출 디딤판이었다.

영월군 주천면장, 산림환경과장, 문화관광과장, 영월읍장을 지내다 200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영월군수로 봉직한 박선규 군수는 영월에 스포츠 마케팅 그중 테니스대회를 영월에 정착시킨 주역이다. 박 군수의 형인 박회장은 강원도테니스연합회장 시절 영월의 초등학교에 테니스부를 만들고 지도자를 지원해 엘리트 풀뿌리 테니스 착근에 힘을 기울였다. 

영월군테니스협회 김성수 회장은 "박선규 군수시절인 2008년부터  국제여자서키트대회를 연 지 올해로 11년째다.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를 개장하면서 시작한 대회인데 국제대회 코트로 공인을 받은 12면의 하드코트와 동강이 흐르는 경치좋은 곳이라 주변환경도 멋지다"라며 "코트와 시내가 걸어서 다닐 정도로 가까워서 참가선수들의 편리함도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내년에는 3면의 실내코트도 만들 예정이다. 영월군과 강원랜드에서 후원을 해서 대회를 열고 있는데 우리나라 여자 테니스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회가 열리는 지난 8월 31일 박선규 전 군수가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둘러봤다.

박 전 군수는 멀리 별마로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 위에 행글라이더가 떠다니고 ,옆에 동강이 흐르는 곳에 테니스장의 입지 여건에 대해 흡족해 했다. 영월서키트대회를 거쳐간 국내외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는 말에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아침인 9월 1일 토요일 오전 9시. 박현규 전 회장이 운동복 차림으로 라켓 들고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 등장했다.

박 회장은 전국연합회장을 마치고 가까운 지인끼리 '일주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테니스를 한다. 테니스도 하고 여자서키트 준결승 경기도 관전하는 자리를 회원들과 만들었다. 

박선규, 박현규 형제는 한국테니스 발전의 '숨은 손'이다.  

   
▲ 일주회. 박상길(오른쪽 네번째) 박현규(왼쪽 세번째) 전국연합회장 출신이 두분이나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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