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남

▲ 김진희 감독과 정수남

아시안게임 첫 출전한 정수남이 대한민국 테니스 대표의 첫 승을 올렸다.

정수남은 19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이란의 사디프 바지리를 2대0(6:0 6:0)으로 이겼다.

김진희 감독은 "대한민국선수단의 첫 승 테이프를 끊어 기쁘다"며 "상대 선수 정보가 없었지만 정수남의 컨디션이 좋아서 무난하게 이겼다"고 말했다.

정수남은 "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준비한 첫 경기에서 기쁘다"며 "2회전에서 2번 시드 중국의 왕창을 만나는데 잘 준비해 이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복식 1회전(64강전)에서 홍성찬-이재문은 베트남의 팜민투안-트린린강을 6-2 6-2로 이기고 2회전에 올라 태국의 라티와타나 형제와 16강 진출을 가린다.  

▲ 이재문이 스매시로 볼을 처리하고 있다

▲ 최덕현 아시안게임 단장(가운데)과 이필규 부단장(왼쪽),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

▲ 이재문, 홍성찬 선수가 최덕현 단장(오른쪽) 등에게서 경기 승리  축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