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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치치파스가 특별한 이유한주에 톱10 4명 격파하고 단박에 10위권 진입
박원식 기자 서의호 기술위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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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2  07: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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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ver gets easier. you just get better. 결코 쉽게 얻을 수 없었다."

그리스의 19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12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카메라 렌즈 판에 쓴 글씨다.

치치파스는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 앤더슨(남아공, 6위)에게 로저스컵 4강에서 6-7<4> 6-4 7-6<7>로 역전해 이겼다. 경기시간은 2시간 48분. 이로써 대회 출전때 세계 27위로 시작한 치치파스는 세계 15위까지 올랐다. 

19세로 충격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치치파스는 매일 테니스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결승까지 오는 동안 2회전에서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 3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 8강전에서  2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 를 연파한 치치파스는 이로써 한 대회에서 세계 1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는 최연소 선수의 ATP 역사를 썼다. 

결승에서 세계1위 나달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 그 결과가 주목된다.

치치파스의 경기는 모든 경기에서 타이브레크가 있으며 16강전부터는 모두 3세트까지 가는 대접전이었다. 특히 8강전 즈베레프 경기는 2세트 2-5를 6-6 타이브레이크까지 몰고가서 매치포인트 2번의 고비를 넘기고 이겨서 세트올을 만드는 승부사 기질이 돋보였다. 

왜 치치파스가 위대한가 ?  다음의 6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타이브레이크에서 높은 승율을 보이는 정신력
둘째 매치포인트에서 절대 주눅이 들지 않는 과감한 공격
셋째 보기 드문 원핸드 백핸드 플레이어
넷째 원핸드 백핸드(예를 들어 이반 렌들, 맥켄로, 에드베리) 를 구사하는 선수는 슬라이스를 섞어쓰는게 필수이나, 결코 슬라이스를 치지 않고 모든 볼을 드라이브로 감아친다는 사실
다섯째 테니스계의 변방 그리스
여섯째 이제 19살.

이날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첫 득점하고 자신의 서브를 두점 모두 내준 치치파스는 차분하게 한점씩 따라가 근소하게 앞섰다. 6대 7에서  과감한 빅 백핸드 크로스 샷이 터지면서 7대 7을 만들고 서브에이스로 8대7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앤더슨 백핸드쪽을 공략했다. 결국 실수를 얻어내 경기를 끝냈다. 

   
▲ 윔블던에서 치치파스 팀. 앞줄 왼쪽부터 치치파스 엄마, 아버지, 무라토글로 아카데미 코치진, 그리스테니스협회장. 뒷줄은 그리스 기자들 

치치파스는 누구?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19살 스테파노 치치파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혹자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제2의 로저 페더러라고도 했다. 191cm의 이상적인 테니스 선수 키를 지닌 치치파스는 윔블던 주니어 복식 우승한 뒤 주니어를 랭킹 1위로 마쳤다. 치치파스는 프로 입문 2년만에 세계 63위에 오를 정도로 성공적인 커리어패스를 달리고 있다. 

치치파스의 어머니 줄리아 아포스톨리는 러시아여자테니스 선수출신으로 그리스 테니스 코치 아포스톨로스 치치파스와 결혼해 시민권을 획득했다. 치치파스의 외할아버지 세르게이 살니코프는 러시아 축구 선수이자 감독출신이다. 아포스톨리는 그리스 테니스 코치 20대 선수 중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치치파스는 서브 또한 일품이다.

치치파스는

별명: Stef
테니스 시작: 3살.
가족 : 아버지 Apostolos, 테니스 코치/ 어머니 줄리아 살니코바, 1980년대 소련 테니스 선수, 현재는 코치/ 여동생 Elisavet 및 형제, Petros 및 Pavlos 모두 테니스를 하는 테니스 가족
좋아하는 코트: 잔디
주무기: 포핸드
가장 좋아하는 대회: 윔블던
우상: 로저 페더러
취미: 탁구, 수영, 영화 감상
언어구사: 그리스어, 러시아어 및 영어
훈련: 프랑스 무라토글로 아카데미
피트니스 트레이너: Nikolas Sismanidis

 

   
▲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컵 치치파스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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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하나가 잘하면 나라를 흔들어댄다 

 

   
▲ 승부를 가른 치치파스의 과감한 원핸드 빅 백핸드. 페더러, 바브링카에 이어 원핸드 호쾌한 빅 백핸드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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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치파스의 샤우팅.  이번주에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도미니크 팀, 윔블던 우승자 조코비치, 세계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 윔블던 준우승자 앤더슨마저 치치파스를 당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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