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윔블던 남자단식 8강전에서 페더러를 이긴 케빈 앤더슨은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을 하며 세계 7위에 올랐던 선수다.  케빈의 그랜드슬램 결승전에 함께 있었던 코치는 현재 정현을 지도하고 있는 네빌 고드윈,

케빈은 1965년 클리프 드라이스데일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타 선수다. 기본적으로 장신에 기반한 강력한 서브를 주무기로 한다.
2008년 21살에 호주오픈 예선을 통과했고 그해 3월에 ATP 월드 투어 우승을 했다. 마이애미 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으며 32강에 올라섰다. 이후에도 큰 임팩트는 없지만 꾸준히 안정적으로 성적을 올렸다.

앤더슨은 다른 젊은 톱랭커들과도 달리 마스터스 대회는커녕 500 시리즈 우승도 한 번도 못하다가 2017년 US오픈 준우승하면서 톱10 진입의 청신호를 밝혔다.

앤더슨은 대학 시절 여자친구였던 골프 선수 켈리 오닐과 2011년에 결혼해서 플로리다에 있는 델레이 비치에 거주하고 있다. 앤더슨은 그의 아내 켈리, 전 코치였던 존스와 같이 2016년 6월에 Realife-Tennis라는 테니스 교육 웹 사이트를 열었다. 테니스투어 때의 팁과 연습에 관한 조언이 담겨있다.

▲ 서브 에이스. 앤더슨은 서브속도순 4위에 올랐다

▲ 앤더슨은 서브 에이스 124개를 기록해 2위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