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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독일에서 활동중?
할레(독일)=김주영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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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9  21: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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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컵대회 포스터
   
 독일 할레 게리웨버대회 책자에 소개된 정현 

 

   
 메르세데스컵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정현 

 

   
 게리웨버대회 센터코트 외벽에 걸린 정현 백핸드 피니시 동작 

 

   
 게리웨버대회 센터코트 외벽에 걸린 정현 대형 펼침막(맨 왼쪽)

한국테니스 간판스타 정현이 프랑스오픈에 출전을 하지 않고 잔디 시즌이 시작되어도 조금도 출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코치 네빌 고드윈이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훈련을 한다는 이야기가 간간이 흘러 나온고 있다.  하지만 SNS상에서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니스가 활발한 유럽의 독일에서 정현이 프린트물상에서 활발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 

정현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와 할레에서 열리는 잔디시즌 대회에  초청 되었었다. 지난주 막을내린 메르세데스오픈과 이번주 열리는 할레오픈. 두 대회는 각각 ATP 투어 250, 500 규모의 대회로 윔블던을 준비하기위해 유명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대회다.

이 두 대회를 취재하면서 어느새 랭킹이 19위까지 올랐던 정현이 이제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어깨를 견주고 전세계의 스포츠팬들에게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비록 두 대회 모두 정현이 부상으로 출전을 취소했지만 변경전 메르세데스컵 포스터에서 정현이 당당히 주요선수로 자리 잡고 있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출전 소감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우연히 만난 호주, 대만의 테니스팬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먼저 묻지 않아도 이름은 기억하기 어려워했지만 정현을 먼저 언급하며 호주오픈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번 대회 출전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어 시작된 할레의 게리웨버 오픈에서도 정현의 흔적을 찾기는 매우 쉬웠다. 1만석이 넘는 규모의 평소에도 각종공연이 열리는 꽤 거대한 메인스타디움 정면에 정현의 포스터가 당당히 걸렸다.

출전 취소를 늦게 해서 그런가 그의 포스터는 교체되지 않았다. 정현은 실제로 출전하지 않아도 대회장에 24시간 당당히 서 있었다. 

대회본부에서 발행한 대표 책자에서도 정현이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
약시로 인해 의사의 권유로 시작한 테니스 시작이야기부터 교수라는 별명, 플로리다 유학, 넥스트제너레이션 우승 그리고 축구공처럼 테니스 볼을 크게 본다는 존 메켄로의 평가까지 꽤 자세하게 소개했다. 

독일인의 마음속에는 자국 선수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보다 랭킹은 낮지만 실력은 높다고 평가하고 있는 듯 했다. 실제로 멘탈좋고 매너 좋은 정현이 호주에서 즈베레프를 이긴 것을 그들은 기억하고 있어 보인다.

또한 같은 분단국가에서 출발한 한국이 이제 통일 강대 국가로 가는 마당에 정현과 즈베레프가 차세대 세계 1,2위를 겨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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