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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서울챌린저실업선수 손지훈(세종시청) 357계단 껑충
글 박원식 기자 사진 김경수 기자(KTA)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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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2  0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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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 세종시청 손지훈(24세).

선배 권유로 출전한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출전할때 랭킹은 1194위였는데 지금은 357계단 오른 837위다. 한번 더 이기면 500위권에 든다. 240위안에 들면 손지훈에게도 그랜드슬램 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손지훈은 1일 서울오픈챌린저 본선 1회전에서 세계 179위 필립 펠리보(캐나다)를 5-7, 6-3, 3-1 기권승을 거뒀다.

예선부터 최선을 다하며 성실한 모습을 보인 손지훈에게 운도 따랐다. 1세트 1-2 상황서 펠리보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다. 손지훈은 부상으로 고통받는 100위권 선수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끈질기게 랠리를 해 2세트를 획득해 통증을 참아가면서 3세트에 나선 상대에게 앞서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손지훈은 "상대가 한 수 위의 기량을 가졌는데 운이 좋았다"면서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 시합에서 맞붙는다면 어렵고 까다롭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지훈은 이에 앞서 예선을 통과한 30일 인터뷰에서 " 게임마다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경기를 이겨 기쁘다"며 "동양 선수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쪽나 서양들의 공을 경험하며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밟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손지훈은 퓨처스에서 준우승만 2번했다. 손지훈의 특기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빠른템포로 라이징볼을 치며 주로 엔드라인에 붙어 리턴하는 스타일이다.

손지훈은 3일 호주의 조단 톰슨과 8강 진출을 가린다. 톰슨은 현대해상 김영석을 6-1 6-2로 이기고 올라온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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