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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대회마다 3회전 진출은 기본마이애미 마스터스 3회전 진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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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4  07: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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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P TV 화면 캡처

 

세계 23위 정현이 마스터스대회에서 2주 연속으로 32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남자단식 2회전에서 호주의 매튜 앱든에게 2대0(6-3 7-5)으로 이기며 올시즌 7개 대회 연속 첫 경기 승리에 이어 인디언웰스에 이어 마이애미대회까지 마스터스시리즈 연속 3회전에 올랐다. 경기시간은 1시간 23분. 정현은 단 한경기로 45점의 행킹 포인트외 4만7170달러(약 5113만원)를 확보했다. 

19번 시드를 받고 1회전 부전승으로 대회를 시작한 정현은 이날 2회전 경기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손쉽게 풀어나갔다. 

1세트 3대 3에서 정현은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리드하더니 자기 서비스게임을 잘 지켜 5대3으로 벌리고 다시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해 6대3으로 이겼다. 정현은 톱 랭커들의 완벽한 승리 패턴을 보였다.  

2세트에서 정현은 첫 서브게임을 15-40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정현은 서브 포인트와 강한 백핸드로 브레이크 위기를 벗어났다. 정현이 위기 탈출때 자신의 특기 샷을 믿고 과감히 구사했다.  이후부터 5대5까지 서로 서비스게임을 착실하게 지켜났다. 상대도 30세까지 착실하게 100위내 랭킹 유지하고 그랜드슬램에 자주 출전한 터라 탄탄한 경기력을 보였다.  심지어 볼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호크아이를 수시로 사용하는 등 정현의 기세를 흔들려고  했다.

이날 승부는 6대5로 정현이 자기 서비스게임을 먼저 지키고 나서부터 갈렸다. 정현은 앱든의 서비스게임을 압박하고 착실하게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득점해 2세트를 7-5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정현은 올시즌 브리즈번투어부터 시작해 대회마다 두세번 승리는 기본이고 그랜드슬램 4강, 마스터스 대회 8강 성적 등을 올리며 마이애미 하늘을 나는 솔개처럼 고공 비행을 하고 있다.  

정현의 예선통과자인 미국의 마이클 모(176위)와 16강 진출을 가린다. 시드를 받고 1회전 부전승을 한 정현은 유리한 입장에서 하위 랭커를 만나 8강까지 무난한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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