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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뉴스] 서브에 대하여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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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6  22: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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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정현과의 경기 뒤 "정현은 집중력 좋고 멘탈이 강하다. 포핸드나 백핸드나 샷 스피드가 좋다. 볼이 묵직하고, 기복이 별로 없다. 오늘 게임에서 중요했다. 그리고 수비가 좋다. 네트에도 잘 나오고 전반적으로 좋다"며 "계속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내 테니스팬들은 정현의 플레이를 칭찬하면서 아쉬운 점을 서브로 꼽으며 각자의 처방을 내놓았다.

 

" 결국 서브가 잘되야 롱런한다"

"이번 대회 보면 2경기는 잘 터졌고 2경기는 거의 아예 안 터졌고.. 잘할 땐 할 수 있는데 퍼섭 성공률 올리고 기복 줄이는게 관건이다. 리턴이 투어 상위권이라 서브만 받쳐주면 톱10안에 든다."

"정현은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키는 188cm로 같은데 몸무게는 정현이 87kg, 루블레프가 68kg이다. 거의 20kg이나 더 무거워 5~10kg만 빼면 일단 몸이 가벼워지면서 부상 예방도 되고 몸놀림도 민첩해진다. 무거우면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간다. 몸이 가벼우면 체력도 좋아져서 장기전에 유리하다. 물론 살이 빠져서 떨어지는 파워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보완해야한다."


"테니스 서브는 야구에서 투수의 투구에 비교되는데 시속 200km 넘게 구사하는 것은 프로야구로 말하면 랜디 존슨처럼 시속150km 넘게 던지는 수준이다. 서브가 좋아야 경기도 효율적으로 풀어가고 투어 생활도 오래한다. 본인 서브게임도 발로 푸는 대신 서브 자체로 풀어야 한다."

"첫서브 각이랑 세컨 서브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속도만 신경쓰면 정현도 200km는 쉽게 나온다. 즉, 신체적 조건은 갖춘셈이다. 다만 얼마나 높은 확률로 원하는 코스로 넣느냐에 달렸다."

그래서 올해 호주오픈에서 다각도로 근접 취재한 정현의 서브 연속 동작을 올려 공론화한다. 

예전에 한 국가대표 선수를 두고 "저 선수는 백핸드가 안되서 틀렸어'하는 것으로 그쳤다. 하지만 그때 "저 선수는 백핸드를 고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된다"하고 의견을 모아줘 지도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다. 

정현은 새로 맞이한 네빌 고드윈 코치가 여러가지를 가르쳐주고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네빌은 페더러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정현은 프로토콜대로 페더러와 경기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10년이상 더 테니스를 할 젊은 선수가 배운 바 대로 차근차근 착실하게 앞으로 전진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빌이 말한 프로토콜의 뜻은 formula, rules, code of conduct
규정, 방식이라는 것인데 정현은 네빌의 인도하에 코트에서 응용력을 발휘해 미션을 잘 이행하고 있다. 

1년전엔 투어 100위 선수가 한국테니스에 필요했지만 지금은 세계 1위가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멀게만 느껴진 세계 1위가 정현이 페더러와 경기하면서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20대 초반에 그랜드슬램 4강 가고 마스터스 8강가고 세계 1위 페더러와 자주 만날 일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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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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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훗
참~ 분석하는거 좋아하는 듯...해설자도...동호인도...선수들도.... 저 정도 레벨의 선수들이 치는 샷은 그저 예술인 것을~~
(2018-03-25 13:19:36)
지나가다
아래글은 지극히 개인적의견이니 딴지 걸지 마세욤...
(2018-03-19 11:06:20)
지나가다
밸런스가 상체에있는거 처럼 보이고, 땅을 차고 날라야 하는데 이미 들떠 있는듯한 불균형때문에 체중이동과 몸통회전에 조화가 깨지고 상체자세의 각도가 불안해 원만한 스윙의 궤적과 거리를 만들어내지 못하여 타점시 최고가속을 시키기 어렵고 정확하게 넣기도 어려움 구조적으로... 지금 고쳐진것도 전에 비해 파워만 본다면 한 30% 정도 향상이 됬다고 판단되는데 계속 연습량을 늘리면 60~ 70%까지는 가능하다고 봄..
(2018-03-19 11:02:21)
지나가다
전에비해 많이 고쳐져 완성도가 높아진게 보입니다. 고쳐지고 바로 최고의 성능을 기대한다는건 욕심이죠. 좀더 시간이 필요할듯...
(2018-03-19 10:16:07)
신쌍기
정현서브의 문제점
1.서브토스가 너무높다.(토스가 높으면 좋은 서브가 나오기 힘든다.)
2.아직도 첫서브는 풀랫성구질이 더 많다.(제가 코치라면 슬라이스구질과 드라이브구질을 많이 사용)
3.서브구질이 다양하지 않다.
4.서브구질은 포핸드구질과도 같다고 한다 포핸드에서 베이스라인 아웃이 많이 나오면 첫서브 에러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포핸드가 잘되면 서브도잘되고 서브가 잘되면다 포핸드도 잘된다)

(2018-03-18 18:31:32)
신쌍기
동호인들 경기에서는 서브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첫서브만 잘들어가면 제일 잘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동호인과는 다르죠 서브가 약하거나 에이스가 없거나 서브포인트가 없거나 첫서브 성공확률이 50%~60%이면 이길 확률은 낮죠 물론 선수들이 이런 조건이 가춰져 있지 않아도 100~200위정도는 하겠죠 문제는 탑10안에 들거나 투어대회 우승을 하기 위해서 선수들은 꼭 갖추어야할 서브의 조건이다.
(2018-03-18 18:08:58)
신쌍기
기자님 잘 지적하셨습니다.
테니스는 서브로 시작해서 서브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동호인들과 선수들이 다른점은 선수들은 서브게임 2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면 아마도 tv나 직관을 하고 응원을 하고 있는 분들의 대부분은 그 셋트는 졌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호인들은 다르죠 대부분 동호인들은 서브가 위력이 없고 약해서 2:5에서도 역전을 해서 이기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동

(2018-03-18 17: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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