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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요코하마챌린저 1회전 통과권순우는 고배
글 박원식 기자 자료사진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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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7  1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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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오픈 예선 결승때 이덕희

이덕희가 일본 요코하마 챌린저 1회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27일 일본 요코하마 게이오 대학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요코하마 챌린저(총상금 7만 5천달러) 1회전에서 푸이츠 팀(30세•독일•278위)을 최종 세트스코어 2-1(4-6, 6-4, 6-3)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이덕희의 상대 푸이츠 팀은 복식 전문 선수로 복식 랭킹 144위에 올라있다. 단식 경기에서 눈에 띄는 성적은 없지만 복식 전문 선수의 강점인 네트 플레이와 발리에 능해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이덕희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세트는 상대의 노련한 네트플레이에 밀려 이덕희가 먼저 내줬다. 퍼스트 서브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주도권을 내줬고 첫 세트 패배로 이어졌다. 하지만 1세트를 마친 뒤 이덕희는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었고 반격에 나섰다. 2세트에서 두 번의 브레이크 찬스를 모두 살린 이덕희는 6-4로 세트 올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특히 상대가 쉽사리 네트 대쉬를 하지 못하도록 베이스라인 깊숙이 꽂히는 스트로크를 적극 구사한게 주효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트에서 이덕희는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하는데 성공해 5-3을 만들었고 이어 본인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내 6-3으로 이겨, 결국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뒤 이덕희는 "승리해서 기쁘다. 첫세트에서 서브가 마음대로 안들어갔다. 그래서 서브에 좀 더 집중했다. 스트록은 잘 들어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태국 방콕 챌린저, 2월 인도 첸나이 챌린저에 이은 이덕희의 올시즌 세 번째 챌린저 대회 출전이다. 방콕 챌린저에서는 8강에 올랐고 첸나이 챌린저에서는 준결승에까지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이덕희는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과 함께 본인의 생애 첫 챌린저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점점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덕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이덕희는 삼일절인 내달 1일 터키의 이켈 셈(22세•271위)과 단식 2회전(16강)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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