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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대회 현장을 둘러보며 투어대회를 생각하다
글 박원식 기자 자료제공 대한테니스협회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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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06: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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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그랜드슬램 4강 진출로 그동안 언감생심 마음도 못먹은 남자투어대회를 우리도 하자 그리고 할수있다는 어젠다를 제시하며  외국의 투어대회 시설과 대회장 분위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2년전인 86년에 지어진 서울 송파구 올림픽센터코트를 리모델링하고 야외코트 일부를 관중석과 그늘막있는 곳으로 만들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88서울하계올림픽, 2002년 월드컵 축구, 부산과 인천 아시안게임 그리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그랜드슬램테니스대회도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국내 '봉고차'신화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국내 금융권 도움으로 성장한 한국의 대표기업 기아자동차가 1월 호주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22년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랜드슬램도 할 수 있습니다. 9월에 여자투어대회도 외국에 소유권이 넘어갔지만 십년넘게 하고도 있습니다.  남자투어대회는 우리보다 경제여건이 낫지 않은 나라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지구촌 10명중 6명이 들고다닌다는 핸드폰도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이 만들고 있고 현대, SK 등  매머드 기업이 인구도 적고 남북이 분단된 가운데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분단 상황에서도 남북이 세계의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뉴스메이커로 세계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장식하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겨우 남자투어대회 하나 못한다는게  말이 되는 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중동처럼 석유가 펑펑 나오는 것도 아니고 유럽처럼 스포츠의 오랜 마케팅 역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통일 빼고 못한 것이 없는 나라입니다.  6.25전쟁 38년만에 세계인을 초청해 올림픽을 하고 그리고 또 30년만에 첨단 과학 기술이 총동원되는 동계올림픽을 하는 나라입니다.  혹자는 인구규모로 따져 유대인보다 유능하고 성실하고 똑똑한 민족이 한민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불가능에 가까운 그랜드슬램 4강 성적을 내는 선수도 나온 것 같습니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하는 그런 선수 말입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테니스 종목에서 메달을 따면 우리나라는 비로소 선진국 대열에 들어갑니다.  2020년내에 남자 투어 250시리즈나 500시리즈 열면 국민소득 5만불 이상의 나라가 부럽지 않은 국가가 됩니다. 밀라노에서 지난해 열어 정현이 우승한 넥스트 제너레이션대회는 우선 협상해 2022년에 유치 제안도 받았습니다.  

가까운 중국은 남녀 투어대회를 마구잡이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중국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돈 되는 것은 다 하는 나라 아닙니까. 중국은 일찌감치 아프리카 자원 외교하고 파나마 운하에도 손을 대는 등 전세계 어디든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녀 투어대회도 사들이고 여자 WTA 왕중왕전도 내년에 중국에서 하는 등 테니스에도 큰 손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국익과 국격에도 도움되는 일 가운데 테니스가 있다는 것을 이번 호주오픈 정현 4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테니스 입장에선 남자투어대회 개최가 바로 그 일입니다.  우리가 못하는 것은 마음을 안먹은 일밖에는 없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There is a place where there is a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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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랑
가장 큰 문제는 경기장을 찾는 팬이 있는가 아닐까요? 수만~수십만원 짜리 티켙을 사서 몇 시간씩 기다리며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즐기며 보는 관람문화가 형성되어야할텐데요.
(2018-02-14 1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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