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라 크비토바(체크)

 

 

왼손잡이 크리토바가 자신의 개인통산 21번째 우승타이틀을 획득했다.

 

페트라 크비토바(체크, 21위)는 지난 4일 러시아에서 열린 WTA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트로피(총상금 73만3,900달러/프리미어) 결승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13위)를 6-1, 6-2로 물리치고 올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테크니션 크리토바는 8강에서 엘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6위)를 57분 만에 6-0, 6-2로 완파했고, 4강에선 줄리아 괴르게스(독일, 10위)를 세트올 접전 끝에 따돌리고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했다.  

 

2011년도부터 꾸준히 투어 우승을 기록한 크리토바는 WTA 투어 최다 우승선수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21번의 우승타이틀을 획득한 크리토바는 “일주일 내내 믿을 수 없는 경기를 치렀다. 정말 내 자신에게 놀랬다. 우리는 항상 잘하기 위해 투어에서 끝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나는 모든 플레이를 소화했다. 특히 네트대시가  승리 요인이었고, 만족한다” 고 밝혔다.

 

이로써 크리토바는 랭킹포인트 470점과 상금 13만7,125달러(약 1억 5030만원)를 획득했다.

 

 

▲ 우승 페트라 크비토바(왼쪽)와 준우승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